“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최적지는 창원”
창원시, 권경석 의원 등 창원지역 국회의원과 경남도와 한 목소리
기사입력 2011-03-09 10: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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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지난 2일 오후 권경석 국회의원실에서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손재영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창원시 선정 타당성에 대한 설명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창원지역 출신 권경석․권영길․김학송․안홍준․이주영 국회의원과 박완수 창원시장, 강병기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최충경 유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국가균형개발 및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과학비즈니스 인프라와 산업집적도가 우수하고 항공, 선박, 고속철도, 육로 등 3차원적 국내외 접근 용이성이 뛰어난 창원지역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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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규정된 거점지구와 기능지구에 대한 창원의 입지적 여건을 살펴보면, 신항, 국제공항, KTX,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KIMS,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가연구기관과 대학, 기업부설연구소가 등 연구개발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으며, 조선, 기계, 항공, 자동차 등 사업집적기반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창원은 특히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부지의 확보성이 용이하고, 정주여건 또한 저탄소, 녹색도시환경을 갖춘 ‘대한민국 환경수도’로, 살기 좋은 도시 대상(UNEP공인기구), 국제건강도시 대상(WHO) 등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제적 수준의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창원시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유치되면, 창원 웅동지구를 거점지구로 중점개발하고, 산.학.연.관기관이 형성된 지역을 기능지구로 개발함으로써 기초과학연구원 설립과 글로벌 공간조성 등 첨단R&D중심의 지식기반기업이 집중 육성돼 지역의 발전은 물론 국가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도 이러한 창원시의 입장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반드시 창원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향후 정부의 과학벨트 추진과정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 앞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경남창원유치위원회(위원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는 지난 2월 25일 교육과학기술부를 방문하고, 과학벨트 창원입지선정 건의서와 300만 도민의 뜻을 담은 결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