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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사망,실종자,피폭자가 급증 이재민이 늘면서 일본 국민들의 충격과 공포심이 확산!
기사입력 2011-03-14 12: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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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NHK는  아침 5시경 제1 원전 1호기의 폭발 붕괴에 이어 3호기에서도 냉각수가 공급되지 않는 긴급사태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보도했다.
 
13일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제1호기 주변에서 방사능 물질인 연료봉들이 잠시 노출돼 부분적 용해가 진행 중일 수 있다"며"제1, 제2 원자력발전소의 주변에 거주하는 21만명이 이날 아침부터 대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일본 열도가 사실상 마비됐다.
대지진 이후 일본은 규모 5이상의 강진만 무려 126회가 발생했으며 이에 일본 기상청은 "이번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 규모를 8.8을 넘는 초대형 규모 9.0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으며 일본의 대지진은 1900년 이후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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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13일 최초 쓰나미 영상을 공개 했으며 영상에는 쓰나미 영향으로 검은 파도가 순식간에 제방을 집어 삼켰고 해안가 정박중인 선박들이 교량과 부딪치고 주차된 차량과 건물들을 순식간에 하나 둘 거대한 쓰나미의 물 폭탄에 속수무책 이었다.
사망, 실종자 수는 현재까지만 해도 수 만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그 피해 규모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3백여 구의 시신이 발견됐던 미야기현 동북 해안에서 시신 200여 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일본 경찰청은 현재까지 사망자가 1217명, 실종자는 1086명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미야기현 경찰은 이 지역에서만 사망 실종자가 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는  전체 실종자가 수 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보도 했으며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방사선 누출로 인해 사망,실종자,피폭자가 급증하고 이재민이 늘면서 일본 국민들의 충격과 공포심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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