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은정·큐리, 연기자 변신
기사입력 2011-04-13 10: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최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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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과 큐리가 드라마 '근초고왕' 대본 연습에 참가한 사진을 공개했다.은정과 큐리는 KBS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에 진 아이 역과 여진공주 역을 각각 맡았다.
극 중 진 아이 역을 맡은 은정은 진씨가의 양대 수장인 대장군 진고도의 딸이다. 근초고왕의 어머니인 소숙당을 연상시키는 외모와 고운 성품으로 훗날 구수와 혼인을 하면서 백제의 제1왕후로 등극한다.
여진공주 역을 맡은 큐리는 말괄량이 캐릭터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기와 혼인을 한다. 훗날 사기의 망명사건으로 왈가닥에 고집스런 성격을 버리고 남편을 돕는 아내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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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의 팬들과 근초고왕을 아끼는 시청자들은 "연기자로 변신하는 은정과 큐리의 모습이 궁금하다.", "은정과 큐리의 투입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줄 것 같다.", "은정은 단아함으로 큐리는 활발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은정과 큐리의 연기자 변신에 대해 압구정 세미성형외과 박상현 원장은 "걸그룹 '티아라'는 데뷔 전부터 멀티엔터티이너를 표방한 콘셉트대로 움직이고 있다. 연예계 데뷔 전 '티아라'는 보컬 트레이닝 외에도 연기자 수업을 꾸준히 받았다. 은정, 큐리씨의 연기자 활동 병행은 팬들과 대중들에게 친근함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호감형 외모를 갖고 있는 이들의 연기자 행보는 팬들에게도 높은 기대감과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은정과 큐리는 첫 대본 연습을 마친 후 "서로 부족한 점은 도와가며 멋진 연기를 선보이겠다. 열심히 노력해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KBS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은 백제 최전성기를 이룬 13대 근초고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대하극으로 소설가 이문열씨의 '대륙의 한'을 각색했다. 배우 감우성, 김지수, 이종원, 이지훈, 안재모, 이세은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근초고왕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KBS1TV를 통해 밤 9시 40분 방영중이다.
'티아라'의 은정과 큐리의 첫 출연 모습은 2011년 4월 19일 방송 분부터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