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요트대회’ 개최
오는 18일까지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서
기사입력 2011-04-15 14: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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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요트협회, 해군사관학교, 창원시가 공동 주관하는 ‘제15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에서 열린다. 1996년 부산 수영만에서 처음 시작된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요트대회는 개최지가 2008년부터 변경돼 진해에서 개최돼 왔는데 2010년 천안함 사태로 열리지 못하고 올해 통합 창원시 출범 후에는 처음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는 남녀단체(초·중·고대학생, 일반부) 10클래스 20종목 36개부로 나눠 진행된다.
창원시는 이번 대회를 유치하면서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닌 해양스포츠 인구의 저변확대와 민?관?군이 화합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형 메이저대회로 승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다고 한다.
해군장교 양성의 요람인 해군사관학교를 대회기간 내내 개방하고, 박물관 및 거북선 견학, 해양레포츠 장비전시, 함정 승선체험, 바다사진 전시회뿐만 아니라 종이모형 만들기 체험, POP아트체험, 풍선아트, Health Care Zone(사상체험관, 건강검진관) 등 다체로운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고, 가족과 함께 크루저 요트를 타고 항해하는 요트체험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천혜의 자연인 바다를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해양관광단지 및 마리나 조성 등을 통해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해 국제적인 해양레저 관광 휴양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