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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나엽’독성을 사용해 ‘현오차(茶)’로 둔갑 판매자 적발
‘센나엽’은 의약품 원료로서 설사를 일으키는 자극성 하제 성분
기사입력 2011-04-16 00: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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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센나엽’을 사용해 ‘현오차(茶)’를 만들어 인터넷과 약국에 판매한 경기 구리시 소재 현오당 대표 김 모씨(남, 54세)와 의약품도매상 미향약품 이사 이 모씨(남, 50세)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조사결과, 현오당 대표 김 모씨는 ‘센나옆 80%, 녹차 20%’ 또는 ‘센나엽 100%’를 전남 보성군 소재 제조업소에 위탁생산 하였으나, 실제와 달리 포장지 성분명칭을 ‘연잎 80%, 녹차 20%’ 또는 ‘연잎 100%’로 허위표시 하여 ’06년 1월부터 ’11년 2월까지 531,000개(1.2g×25티백)  1억8천만원 상당을 인터넷 사이트(www.hyunodang.co.kr)를 통해 판매했다.

또한, 의약품도매상 미향약품 이사 이 모씨는 ‘현오차’의 유통기한을 3년 이상 연장하여 1,278개(1.2g×25티백), 1,278만원 상당의 제품을 미향약품 거래 전국 480여개 약국을 통해 ‘변비 특효식품’으로 허위.과대광고 하여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현오차’에 사용된 ‘센나엽’은 의약품 원료로서 설사를 일으키는 자극성 하제 성분으로 남용하게 되면 위장장애,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 복용 시 위경련, 만성변비, 장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 때문에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 센나엽의 독성자료는 http://fse.foodnara.go.kr/origin/ 에서 확인할 수 있음.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불법제품을 강제 회수토록 조치하였으며,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부정 식.의약품을 판매하는 위해사범에 대하여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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