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외국인이 인정한 아름다운 농촌마을, ‘대덕 무월 마을’
기사입력 2011-05-04 15: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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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외국인이 인정한 아름다운 농촌마을, ‘대덕 무월 마을’-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아름다운 농촌체험마을 Rural-20
담양군 대덕면 무월마을이 농림식품부의 Rural-20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농촌체험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담양군은 정부가 지난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국 농어촌 20곳의 명소를 선정, 국내는 물론 외국인 유치를 위해 농촌관광명소육성을 위해 실시한 Rural-20 프로젝트에 대덕면 무월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월 마을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농촌체험마을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와 지난 4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팀의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Rural-2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대덕면 무월마을(대표 송일근)은 자연경관이 빼어나며 토우공방을 통해 한․미․일 도예가 페스티발이 열리기도 했던 곳으로 정월 대보름 달빛축제는 물론 디딜방앗간과 목탁바위 등 마을의 전통문화를 잘 계승해오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기농쌀을 비롯한 친환경농산물과 명품 죽로차(竹露茶)를 생산하고 있으며 ‘달빛 산채정식’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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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문화관과 한옥체험관, 한옥과 돌담길, 마을산책로와 등산로 등과 연계해 체험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송일근)을 비롯한 주민이 한마음으로 마을을 가꾸고 발전하기 위한 추진력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마을이다.
Rural-20마을 선정으로 농식품부에서는 Rural-20 기자단 (SNS를 활용 홍보 가능한 기20~30대)을 모집해 외국인 체험단을 운영하여 여행기회를 제공하여 대사관, 어학당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외국인을 모집 운영하며, 국내 여행사와 연계해 여행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Rural-20마을 선정으로 농촌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농촌체험 등을 통한 농외소득증대와 함께 죽녹원과 소쇄원 등 담양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월마을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2009), 행복마을(2009), 경관조성우수마을(2011)로 지정되었으며 마을 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어 마을 자체 운영규약을 통해 주민전체가 함께 참여,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시설물 관리가 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