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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시재생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마산합포구청 1층 내… 테스트베드 사업추진 주민설명회도 열려
기사입력 2011-05-04 16: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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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난 3월 22일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창원시간 협약체결한 도시재생을 위한 테스트베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4월 28일 오전 11시 김종부 창원시 제2부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전문가, 관계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합포구청 1층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사업추진의 첫발을 내디뎠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김종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재생은 주민과 전문가, 지방행정이 함께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물리적인 통합재생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으며, 진정한 도시재생을 위하여 행정과 센터의 연구진과 지역주민, 비즈니스 관련자 등 다양한 주체간의 강력한 파트너십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구도심의 재생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향상하고 창조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연구진의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재생테스트베드는 국토해양부에서 지난 2006년부터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을 위한 각 대학의 전문연구진의 연구를 통해 제시된 각종 도시재생기법들이 현장에서 적용하게 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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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사진=창원시청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지역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하는 진정한 통합적 도시재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해당 지역주민들과 시의원, 지역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스트베드 사업추진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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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사진=창원시청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주민설명회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면서 본 연구의 총괄책임을 맡게 된 충북대학교 황희연 교수는 “자신이 지금까지 연구해온 상가지구의 다양한 도시재생기법들을 이곳 창원시 마산구도심에 열정을 다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으로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도시재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창원시 김원현 도시재생과장의 테스트베드 경과보고, 주거지구팀, 상가지구팀, 녹색기술팀의 각 분야별 도시재생 적용기법과 앞으로 3년 동안 추진해갈 사업방향에 대해 각 분야별 책임 교수들이 주제발표를 했다. 
 
특히 도시재생센터 개소를 통해 기존의 전면철거 방식의 구도심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자력수복형’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 창원시와 국토해양부, 도시재생사업단은 지역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자산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거버넌스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베드가 그간 외부 투자자와 수익성에 의존해 아파트건설 등 물리적 정비위주로 진행되던 구도심 재생사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성공사례로 정착되면 창원시가 전국적 도시재생의 모범도시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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