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구하라, 귀여운 '사탕소녀' 방송 전 시선몰이
기사입력 2011-05-16 11: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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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로 변신하는 구하라의 러블리 '사탕소녀' 모습이 공개됐다.SBS 드라마 '시티헌터' 측은 구하라가 사탕소녀로 변신한 현장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현장 사진은 극 중 대통령의 딸인 다혜(구하라 분)가 대학입시를 위해 다니고 있는 재수학원에서 자신을 밀착 경호 중인 나나(박민영 분) 등 경호원을 등 뒤에 둔 채 수업을 듣는 장면에서 펼쳐진다. 열공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대학 입시에 열의가 없는 다혜는 수업대신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가 하면 막대사탕을 입에 불고 딴청을 부리는 것을 일삼는 촬영 신의 일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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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구하라씨가 2011년 4월 초 한 학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귀여운 양 갈래 머리를 한 채 극중 철부지 재수생 다혜에 빙의된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특히 대통령의 딸이라는 신분 때문에 학원 강의를 듣는 순간에도 경호원들이 자신에게 붙어있는 상황이 못마땅한 듯 연신 까칠한 모습을 보이는 철부지 다혜의 표정과 몸짓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5월 25일 첫 방송 될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특유의 밝고 명랑한 성격답게 대학 입시의 고충을 느끼지 않는 철없는 모습을 자주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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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는 벌써부터 촬영장에서 '귀염둥이 하라구'라는 별명으로 통하며 스태프들과 선배 연기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무엇보다 막대 사탕을 물고 있는 사탕소녀 구하라 만의 상큼발랄 깜찍한 매력이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구하라는 드라마 상에서 다소 철없는 재수생 캐릭터를 맡은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착실한 공부돌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구하라는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11학번으로 드라마 촬영 중에도 학교 수업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착실한 대학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구하라는 촬영과 학교 수업이 없는 날에도 연기 연습에 매진하는 등 첫 연기 변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시티헌터' 제작사측은 "다혜라는 인물과 구하라의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다"며, "누구보다 연기에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고 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구하라의 도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구하라씨는 서글서글한 눈매와 복스러운 코를 갖고 있다"며 "구하라씨는 예쁜 외모와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서 보여준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 폭 넓은 연령대의 팬들로부터 호감을 얻고 있다. 구하라씨는 드라마 '시티헌터'의 시청률를 상당부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송계에서도 "구하라씨는 대중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트렌드세터이다. 그의 출연 모습은 아마도 패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등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 드라마 '시티헌터'는 이민호와 함께 구하라의 출연이 시청률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 '시티헌터'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티헌터'는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담겨진다. 여기에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 진정성 있는 인간관계들을 통한 따뜻한 인간애, 많은 상처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통쾌함을 줄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