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에서 열려
전국 16개 시․도 1만7,000여명 선수․임원 등 참가
기사입력 2011-05-23 10: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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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1만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주요 개최지 진주시를 비롯해 도내 13개 시군에서 열린다.경남교육청은 지난 1998년 제27회 전국소체 이후 1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 선수․임원 1,122명이 참가해 6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경남 선수단 규모는 초등학교부 17개 종목(남자 168명, 여자 123명), 중학교부 32개 종목(남자 311명, 여자 185명)에 총 787명의 선수와 임원 335명을 포함한 총 1,122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일부 초등부 테니스, 농구, 배드민턴, 핸드볼, 배구 경기가 경북․충북․경기에서 분산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5월 넷째 주말에 개최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교육’ 일등 경남교육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경남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제2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 경남은 1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제40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경남도, 경남체육회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경남 교육가족의 자율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환영 행사, 경기장 서포터즈 지원, 문화․예술행사 개최, 학교경기장 지원 등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별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남선수단은 18개 교육지원청별로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주동기 학생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경남선수단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42개를 획득해 6위가 목표”라면서“역도, 유도, 태권도, 롤러 및 양궁 등을 포함한 많은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전국에서 1만7,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남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보여 줄 것이다”면서“이번 대회는 단순한 전국 체육대회가 아닌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자원봉사 생활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동시에 실시하는 등 새로운 전국체전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