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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투자사업, 수도권 CEO에 선보인다
26~27일 창원시 핵심사업 투자유치 위한 팸투어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1-05-26 22: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우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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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우명주 기자]통합 이후에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가 핵심사업을 대상으로 기업 및 민자분야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 CEO 등을 초청해 팸투어 행사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창원시 투자유치 팸투어’ 행사는 수도권 기업체 CEO를 중심으로 잠재투자가 등 40여 명을 창원에 초청해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창원시 관내 주요 산업단지, 관광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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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투자유치 팸투어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번 창원시 투자유치 팸투어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사로 기획하는 한편, 프로그램도 행사개최 목적에 가장 부합되도록 구성했다는 점 등에서 여느 소비성, 일회성 행사와 차별화를 도모했다.

우선 참석자 측면에서 살펴보면, 기업유치분야, 관광 등 민자유치분야의 잠재투자가는 물론, 부동산 개발분야, 금융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투자유치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분야를 골고루 망라한 참석자 구성이 우선 눈에 띈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도 전체 1박 2일 일정 중 첫날에는 참석자들이 전용버스로 서울역에서 함께 모여 출발해 오는 동안 상호간 정보교환과 친교의 시간이 되도록 했으며, 마산합포구 소재 지능형 첨단산업단지 현장 투어에 이어 창원시 투자메리트 및 인센티브, 주요 투자사업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로 연결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의창구 소재 창원일반산업단지와 진해구 소재 부품소재전용단지인 남문지구에 대한 소개와 투어에 이어 명동해양관광단지와 마산합포구 소재 구산해양관광단지를 유람선으로 투어하는 등 다소 빡빡하지만 행사개최 목적에 부합되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면서 “당장에 어떤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투자메리트와 각종 투자상품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잠재투자가에게 널리 알려 궁극적으로 투자를 유도해 내는데 본 행사 개최의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앞으로 투자분위기 조성을 위한 팸투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은 물론 하반기 중 일본 기업유치를 위한 현지 설명회(IR) 개최 등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창원시 이종민 기획정책실장은 “이번 팸투어 행사를 시작으로 우리시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산업단지, 관광단지 및 기타 민자분야 사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민관합동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지자체, 항공사, 기타 공급업자들이 자기네 투자상품이나 관광상품을 관련업자들, 유관인사들을 초청하여 사전답사 관광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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