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시장 ‘생태회복력 도시총회’ 서 주제발표
내달 3~5일 세계시장들 만나 IAEC 총회를 위한 글로벌 도시마케팅 전개
기사입력 2011-05-26 22: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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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안기한 기자]박완수 창원시장이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본에서 개최되는 ‘2011년 환경선진화를 위한 생태회복력 도시총회’에 공식 초청자 자격으로 참석해 ‘창원시의 환경수도 정책 및 기후변화 대응’의 성공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총회는 세계최초로 개최되는 생태교통 관련 총회로, ICLEI(지방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도시대표와 환경전문가, NGO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주요참석자는 UNEP(유엔환경개발) 아킴 슈타이너 사무총장,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회장인 카디르 토바스 이스탄불 시장, 멕시코시티 시장, 샌디에고 시장, 코펜하겐 시장 등 세계적인 환경시장들이다.
박완수 시장은 도시의 생태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총회에서 창원의 환경수도정책, 누비자를 통한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 기후변화대응사례 등의 발표를 통해 창원시의 노력을 전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박 시장은 UCLG 세계위원인 자격으로 UCLG회장인 이스탄불 시장과 독일 본시장 등을 만나 도시의 발전방안을 위한 환담을 나누고, 창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생태교통창원총회 및 세계자전거축전, IAEC 총회에 UCLG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또 ICLEI 데이비드 캐드만 회장과 오토짐므만 사무총장을 만나 10월에 개최되는 세계생태교통총회 및 자전거축전과 관련해 ‘제1회 생태교통총회’ 의장도시로 창원 선정, ICLEI 한국사무소 이사직 수락, ICLEI 생태교통총회 지역사무국(창원) 운영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완수 시장은 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과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본 인근에 위치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방문해 세계 최초로 조성되고 있는 태양광 자전거도로와 도시재생 문화공원을 견학하고, 도시철도 트램을 시승할 계획이다.
또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시청을 공식 방문해 대중교통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현지를 답사하고, 그린빌리지(일체형 주택)과 생태공원 견학을 통해 창원이 세계적 명품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공식초청자로 총회에 참가하는 박완수 시장은 창원의 성공적인 환경정책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올 10월 ICLEI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세계자전거축전 및 세계생태교통연맹회의, 내년에 개최되는 IAEC총회를 위해 직접 세계적인 시장과 국제기구 대표들을 만나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