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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는 경남선수들! 진정한 승자의 모습!
기사입력 2011-05-26 22: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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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장두원 기자]26일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광희(진주혜광학교)와 문채영(통영한려초), 이화영(창원남산중) 탁구 단식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진주혜광학교 전교회장인 김광희는 지금까지 3:0으로 상대선수를 가볍게 누르고 승리했으나 김승희 선수(인천)를 이기지는 못했다.

한국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경남과 충북과의 농구경기가 24:19로 안타깝게 졌다. 전반전에서 경남은 충북에 10:4로 뒤져있었으나 후반전에 경기분위기에 적응한 경남선수들이 충북을 바로 추격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역부족이 이었다. 경남의 추격에 당황했는지 충북선수의 자살골에 양팀 감독들이 순간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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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을 다하는 경남선수들! 진정한 승자의 모습!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경남의 농구선수단은 여러학교에서 선발하는 타 시도 선수단과는 달리 조용호 선수(진영제일고)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김해 경원고 특수학급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어 관악부에 함께 다니며 정기공연도 진행하는 등 서로의 유대관계를 두텁게 유지하고 있다. 

조재환 김해 경원고 농구감독은 “이런 경기가 자주 있어 학생들에게 승부욕과 경기에 대한 열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보였다.

한편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000m단체 실내조정경기에 오혜준(양산희망학교), 김대환(양산희망학교) 선수가 선전했지만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김대환 선수는 이전에 다친 왼쪽 엄지손가락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 않은 상태에도 불구하고 경기의지를 보였으며 두 선수 모두 다른 선수들이 경기종료후 자리를 떠난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아 골인지점을 통과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아 진정한 장애학생체육대회의 의미를 실천하였다.


경남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였으며 메달순위를 집계하지 않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의미를 돌아보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진정한 승자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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