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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종합운동장 새 단장 ‘한창’
기사입력 2011-05-30 11: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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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장두원 기자]축구장과 야구장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수영장, 테니스장, 농구장, X-게임장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을 갖춘 복합스포츠 단지인 마산종합운동장이 요즘 새 단장에 한창이다.

지난 2월 8일 마산종합운동장의 9개 시설을 수탁해 운영 중인 창원시설공단은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함께 시설개선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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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종합운동장 새 단장 ‘한창’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창원시설공단은 그동안 주경기장 잔디구장에 여러 종류의 잔디가 심어져 얼룩덜룩한 색을 띠던 것을 단일 품종의 사계절 푸른 잔디로 교체하는 한편, 로비와 복도 전역에 코팅작업으로 한층 밝은 분위기를 조성했고, X-게임장의 보드판 교체와 전면 재도색, 전 시설의 화장실 128개소를 개보수하고 안내판을 일제 정비하는 등 이용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6개월에 걸쳐 3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 온 마산실내수영장의 리모델링 공사가 6월말로 완료돼 7월 1일 재개장을 하게 된다. 또 그동안 운영해 오던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의 수영장은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보다 편리한 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고 한다.

창원시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니스장의 전면 개보수와 농구장 바닥 우레탄 시공, 주차관제시스템 개선공사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노후시설의 연차별 정비계획에 의해 이후 3년 이내 마산종합운동장의 면모를 일신할 계획이다”면서 “마산종합운동장이 지역 스포츠인들의 메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비는 물론 고객 편의 위주의 운영을 위한 제도개선 등 서비스 강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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