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플리’ 강혜정과 박유천이 ‘깨알 미소’ 넘치는 ‘오붓한 꽃구경 데이트’를 선보인다.
기사입력 2011-06-05 01: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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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안민 기자]‘미스 리플리’ 강혜정과 박유천이 ‘깨알 미소’ 넘치는 ‘오붓한 꽃구경 데이트’를 선보인다.강혜정과 박유천은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 4회 방송분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앉아 꽃구경을 하는 모습으로 화사한 한편의 화보를 연출해낸다.
극 중 문희주(강혜정)가 꽃집에서 길거리에 내놓은 알록달록한 꽃들을 구경하며 우울한 기분을 떨쳐버리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 마침 차를 타고 그 앞을 지나가던 송유현(박유천)이 문희주를 보고 다가와 “뭐 재밌는 거 있냐”며 다정스레 말을 건넨다.
그리고 송유현은 문희주가 마음에 들어 하는 작은 꽃 화분을 사서 희주에게 내밀고, 이를 받아든 문희주의 얼굴에 해맑은 웃음꽃이 핀다. 따사로운 봄 햇살 속에서 두 사람의 단란한 꽃집 데이트가 이뤄졌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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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유천과 강혜정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친근한 모습을 과시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케 했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마주 볼 때 마다 웃음보를 터트리는 가하면, 잠깐 쉬는 동안에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두터운 우애를 보여줬다.
제작사 측은 “박유천과 강혜정이 이번 작품으로 첫 대면을 하게 된 상황이지만, 연기 내공이 있는 배우들답게 훌륭한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두 사람의 밝고 맑은 분위기가 극 중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생기 넘치는 캐릭터들로 거듭나고 있다. 박유천과 강혜정이 펼쳐나갈 순수하고 깨끗한 모습들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가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끊임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고 결국 거짓말 때문에 모든 것을 물거품처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이다. 또한 탐욕스런 욕망을 가진 이 여자를 사랑하게 된 두 남자가 사랑과 파멸의 사이에서 갈등과 화해를 하게 되는 정통 멜로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