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지사 하동군 순방
기사입력 2011-06-09 13: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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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이강용 기자]의령군 농가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한 김두관 경남지사는 김채용 의령 군수와 도농수산국 소속 100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5월 7일 오전 의령군 부림면에서 양파 수확 작업을 거들었다.이어 점식 식사 후 김두관 지사는 당일 오후 1시 50분경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지리산 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보고라 불리 우는 하동군을 순방했다.
김두관 지사를 맞이하기 위해 하동군청 강당에는 25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하였으며, 조유행 하동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두관 지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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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상기 부군수의 하동군 현안사업과 건의사업, 연구과제 등에 대한 보고와 천성봉 경남도 정책기획관의 경남의 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하동군은 섬진강 끝자락인 광양만에는 광양제철소와 앞으로 들어설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내에 정부사업으로 추진하는 ‘해양플랜트 폭발, 화재시험연구소’ 건립 사업에 대해 경남도가 기공식 등의 사업에 대해 주도적으로 주관하기를 요청했다.
이날 한 군민은 질의, 응답 시간에 김두관 지사에게 “현재 경남은 육지와 섬들을 연결하는 교각을 많이 만들고 있는데 특히 노량해전 벌어진 역사적인 곳에 대교를 만들고 있는데 교각 명을 노량대교라고 명명하면 좋겠다.”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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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두관 지사는 “평소에 본인도 그런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외국의 케네디 공항, 드골 공항 같이 인천 공항을 백범 김구 공항으로 명명하는 바람을 가진 적이 있었다. 노량대교 역시 역사적인 사실을 재인식시키는 좋은 본보기다. 국토해양부에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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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끝나자 군청 프레스 센터에서 간단한 기자 회견을 가진 뒤 군의회에 들러 군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하동군 읍면장과 단체장들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