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아메리카즈컵 요트대회, 한국팀 참여는 처음
한국 해양수상레저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
기사입력 2011-07-05 21: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서울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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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6일 오전 11시, 러셀 쿠츠(오라클 레이싱팀의 CEO겸 스키퍼)와 아메리카즈컵에 최초로 참가할 한국팀 스키퍼가 함께 하는 기자회견이 서울 여의도 마리나에서 열린다.
아메리카즈컵은 국제 스포츠 행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회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근대올림픽이 11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월드컵이 8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반면 아메리카즈컵은 16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정재계 인사들이 우리나라 해양수상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큰 관심을 쏟고 있는 이 시점에 아메리카즈컵 한국 최초 참여라는 큰 호재가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요트 관계자들은 잔뜩 기대하고 있는 표정이다.
아메리카즈컵은 전세계의 정치 수장들과 경제부문의 핵심 인물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제32회, 제33회 주요 핵심인물로는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헬렌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 등이 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후 제 34회 아메리카즈 컵에 참가할 한국팀에 대한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한국요트 역사상 최초로 아메리카즈컵 트로피와 루이비통 트로피가 한국으로 옮겨와 전시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