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미남’ 이민호가 각양각색 눈빛 연기로 ‘시티헌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기사입력 2011-07-14 01: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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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미남' 이민호가 각양각색 눈빛 연기로 ‘시티헌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이민호는 수목극 왕좌를 거머쥔 SBS ‘시티헌터’를 통해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고가는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들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치고 있는 ‘시티헌터’는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민호의 애절한 눈빛 연기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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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민호는 ‘시티헌터’ 정체를 숨기기 위해 복면과 마스크를 이용,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리는 변신을 하고 있어 다양한 표정연기가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이민호 특유의 시원스런 눈매를 통해 완벽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윤성(이민호)이 서용학(최상훈)을 납치해가던 중 경호원인 나나(박민영)에게 총을 맞아 온 몸을 휘청거릴 수밖에 없는 순간, 이민호는 긴박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아찔한 눈빛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윤성의 가슴을 울리는 눈빛 연기는 지난 13회에서 절정에 달했다. 식중(김상호)이 윤성의 눈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후 죽음의 문턱까지 가자 이민호는 절규 섞인 외침 속에 그렁그렁 눈물 맺힌 눈빛을 드러냈다.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눈물을 매단 채 슬픔을 삭이는 윤성의 눈빛은 안방극장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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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측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듯 한 이민호의 눈빛은 윤성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해내기에 완벽하다”며 “윤성이라는 캐릭터를 좀 더 완성도 높게 표현해내기 위한 이민호의 세심한 노력들이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기대 이상으로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민호의 활약을 계속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 수목드라마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시티헌터’는 ‘5인회 처단 프로젝트’ 제 4탄 격인 해원그룹 천재만(최정우) 회장의 처단을 두고 윤성, 진표, 영주의 치열한 대립 구도가 펼쳐지며 더욱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