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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3구역. 되풀이 되는 용산참사인가?
폭력에 질 수 없다.. 용역들과 몸싸움으로 부상자 발생
기사입력 2011-07-18 19: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서울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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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거민들은 오늘(18일) 시행사측이 철거를 위해 가져온 포크레인 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 가운데 향린교회 조헌정 목사. ▶사진 [코리아뉴스방송 노정금 기자]     © 서울취재본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명동3구역 상가 철거현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오늘(18일) 새벽 4번째로 이어지고 있는 철거민과 용역들과의 몸싸움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쯤부터 시행사 측은 포크레인 한대와 용역업체 직원 40여명을 동원해 세입자들이 농성중인 건물 등에 대한 철거를 시도했다.
 
명동3구역은 현재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뉴타운재개발 결정이 난 이후 서울시와 중구청에서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채 용역들을 투입해 기존 세입자들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이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2009년 1월 온국민의 뇌리에 선명히 각인되었던 용산참사와 똑같은 상황이 다시 이곳 명동 3구역에서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배재훈 상가대책위원장은 "우리가 장사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것 밖에 없다"며 "절대 아무런 대책 없이 이곳을 물러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세입자들이 불법집회를 벌이고 있다며 해산 명령을 내렸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에 경찰력을 배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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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코리아뉴스방송 노정금 기자]     ©서울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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