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김관진 국방장관,"북한 내부 심상치 않고 어떠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기사입력 2011-07-21 13: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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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이 "북한이 내부적으로 심상치 않은 것은 사실이고, 어떠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오전 서울프라자호텔에서 동북아미래포럼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주최한 '국방개혁 방향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의 조찬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하지만 그렇게 분석한 구체적이 사례는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은 "과거 많은 재일교포가 북한에 들어갔는데 북한에 아무일이 없었던 이유는 완벽한 주민통제체제가 작동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북한의 내부통제체제는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도발시 대응방안에 대해 "이제는 북한이 도발하면 응징하지 않으면 안 될 시기"라면서 북한은 도발하고 협상해서 몇 가지 보상을 받고 또 지나면 도바하고 협상하는 것을 휴전협정 이후 계속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김 장관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국방개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군대도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앞으로 구타나 가혹해위, 집단 따돌림을 하게 되면 경중에 따라 형사처벌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장관은 "무엇보다 이등병부터 장군에 이르기까지 전 부대원이 이를 없애겠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해병대는 원래 맞는 것이라는 의식을 가지면 없어지지 않는다. 의식전환을 위해 제도적으로 강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