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공공행정 생산은 전월에 비해서 증가세
기사입력 2011-07-31 23: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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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산업활동동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산업생산이라고 불리는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공공행정 생산은 전월에 비해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 경기상황과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지수도 상승세를 5월에 이어서 지속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경기회복 흐름이 유지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고유가라든가 유럽 재정 문제, 미국의 부채문제, 중국의 긴축 등 대외불안 요인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경기흐름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부문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산업 생산이라는 것을 통계청에서 새로 만들었습니다. 광업과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을 포괄하는 생산지수입니다.
우리가 작성개요는 맨 뒤에 통계지표에 대한 작성개요를 참조하면 될 것 같고, 통계포털에서는 2000년부터 지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전산업 생산을 말씀드리면,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공공행정 등 전 부문에서 전월보다 1.9% 증가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건설업은 감소하였으나, 광공업, 서비스업, 공공행정의 호조로 4.2% 증가하였습니다.
2/4분기 전체적으로도 전분기 대비 0.8% 증가했고, 전년동분기 보다 4% 증가하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먼저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부품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의 내수와 수출이 호조를 보여서 전체적으로는 전월보다 0.7%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영상음향통신 등이 부진하였으나, 반도체, 자동차 등의 호조로 6.4% 증가하였습니다.
2/4분기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작년도 2/4분기의 기저효과로 인해서 0.1% 감소하였고, 전년동분기 보다는 7.1% 증가하였습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5%로 전월보다 1.1%p 상승했습니다.
서비스업입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서 부동산·임대업에서 감소를 했고, 기상악화로 음식점 등에서 감소를 했습니다. 그러나 도·소매, 출판·영상·방송통신 등에서 증가를 해서 지난달 보다 0.9% 증가했습니다.
작년 동월대비로도 부동산 임대업은 감소하였으나, 금융·보험, 도·소매,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증가해서 3.6% 증가하였습니다.
2/4분기 전체적으로도 전분기대비 1% 증가하였고, 전년동분기 보다도 3.4% 증가하였습니다.
소매판매입니다.
고유가로 차량연료 등에서는 감소를 했습니다. 그러나 승용차, 컴퓨터·통신기기 등에서 호조를 보여서 지난달 보다 1.3%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역시 차량연료가 감소를 했습니다. 그러나 컴퓨터·통신기기, 승용차, 의복 등에서 판매가 늘어나서 5.6% 증가하였습니다.
2/4분기 전체적으로도 전분기대비 0.1%, 전년동분기대비 5.6% 증가하였습니다.
설비투자입니다. 일부 반도체 설비 등이 증가를 했으나 기계류에서는 증가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 등 운송장비가 늘어서 지난달 보다 0.5%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동월보다 기계류와 항공기 등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서 4.3% 증가했습니다.
2/4분기 전체적으로도 전분기대비 2.8% 증가했고, 전년동분기대비로도 4.6% 증가했습니다.
국내기계수주는 한국철도공사의 전동차 등에서 큰 폭 늘어서 전년동월보다 20.4%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동분기대비로도 8.9%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건설입니다.
건설기성 불변액은 특히, 토목공사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서 지난달 보다 14.3%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계속 건설기성액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다고 보겠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축공사가 부진해서 1.5% 감소했습니다. 2/4분기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3.6% 증가를 해서 반전을 했고, 전년동분기대비로는 6.6% 감소를 나타냈습니다.
건설수주액은 공공부문에서 토목 등에서 발주가 증가를 했습니다. 그러나 민간부문에서는 공공주택의 재건축 등이 발주를 증가를 해서, 전년동월대비로는 13.3%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2/4분기 전체적으로는 3.3% 감소를 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6으로 전월보다 0.3p 상승했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로는 1.7%로 전월보다 0.4%p 상승했습니다.
앞에서 요약을 말씀드렸고, 뒷 부분의 본론에서 앞에서 말씀드리지 않은 내용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산업의 생산을 나타내는 지수가 전월보다 1.9% 증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를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과 서비스업에서 기여도가 컸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2% 증가하였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과 서비스업에서 기여도가 컸습니다.
다음은 출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출하는 반도체 및 부품에서 부진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서 호조를 나타내서 전월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 자동차 등이 호조를 나타내서 5.6% 증가를 했습니다. 2/4분기 전체적으로는 전분기대비 0.7% 감소했고, 전년동분기대비 7% 증가하였습니다.
출하를 내수하고 수출로 나눠서 말씀드리면, 먼저 내수는 전월보다 1.6% 증가하였습니다. 수출은 전월대비 0.3%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내수의 경우에는 3%, 수출의 경우는 9% 각각 증가했습니다.
2/4분기 전체적으로는 전분기대비 내수의 경우에는 1.9% 감소했고, 수출의 경우는 전분기대비 0.8%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수출의 경우에는 자동차의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재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고는 자동차가 내수와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서 향후 수요에 대비해서 재고를 늘렸습니다. 그래서 특히, 자동차의 재고 증가로 인해서 지난달보다 2.2% 증가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 등에서 9.9%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에서는 단가가 하락하면서 재고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서 생산도 같이 줄어든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재고와 출하를 재고/출하비율도 보면 98.2%로 전월보다 1%p 상승했습니다.
재고출하순환도는 출하의 증가폭은 축소되었고, 재고도 증가폭이 축소됐습니다. 그러나 출하의 증가폭의 축소폭이 더 많이 되어서 재고출하순환도를 보면 경기의 둔화국면의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생산능력 및 가동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조업 생산능력은 반도체 및 부품에서 설비투자가 다소 증가를 했습니다만, 다소 주춤했고, 전월보다 0.1% 밖에 증가를 못했습니다.
전분기대비로는 0.8%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5% 증가했습니다.
가동률 지수는 자동차의 산업생산이 활발해서 전월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2% 감소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0.4% 감소를 나타냈습니다. 그래서 평균 가동률은 6월의 경우 82.5%로 전월보다 1.1%p 상승을 했습니다.
그러나 2/4분기 전체적으로는 전기대비 1.7%p 하락을 나타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을 업종별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소매업의 경우에는 신차효과가 있어서 내수가 증가를 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이 증가를 나타냈고, 스마트폰과 에어콘의 매출이 증가해서 도소매업이 증가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달 보다1.6%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4.7%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금융·보험업을 말씀드리면, 금융업 등이 감소해서 전월보다 0.5% 감소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가계대출, 카드결제액 증가, 주식거래 대금 등이 증가해서 금융관련 업종이 모두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그래서 8.6%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소매동향은 업태별로 말씀드리면, 전월보다 대형마트의 경우는 오락·취미용품이 부진해서 감소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장마 등의 영향으로 가까운 데서 매출이 일어나서 편의점이 증가를 나타냈고, 백화점, 전문상품소매점 등이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모든 업태가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투자동향입니다.
기계류내수출하는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장비, 패키지형 에어컨 등에서 증가를 나타내서 전년동월보다 1.2% 증가를 했습니다. 선박을 제외한 기계수주는 말씀드린 대로 전동차에서 증가를 크게 나타냈고, 선박용 내연기관, 차량용 에어컨 등에서 발주가 증가해서 전년동월보다 20.4% 크게 증가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건설수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건설수주는 공공부문에서는 전체적으로 발주가 부진해서 17.6% 감소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민간부문에서는 공공주택의 재개발 등에서 발주가 크게 되어서 41.1%증가했습니다. 그래서 건설수주 전체적으로는 전년동월보다 13.3% 증가한 모습입니다.
경기동향입니다.
동행지수는 건설기성액, 수입액, 서비스업생산, 비농가취업자수 등이 증가해서 전월보다 0.8% 상승했습니다. 이를 순환변동치로 나타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p 상승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의 경우는 자동차의 수출이 큰 영향을 나타냈고, 도소매 판매의 경우는 신차효과가 있었습니다. 비농가취업자수는 서비스업취업자수가 크게 늘어나서 지수에 크게 기여를 했습니다.
선행지수는 재고순환지표, 장단기금리차, 구인구직비율 등이 감소를 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기대지수, 건설수주액, 기계수주액 등이 증가폭이 커서 전월보다 0.5% 상승했습니다.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를 보면 전월보다 0.4%p 상승한 모습입니다.
건설수주의 경우는 기저효과가 있었고, 기계수주와 자본재수입인 설비투자가 선행지수 상승에 크게 기여를 했습니다.
광공업 및 서비스 생산확산지수입니다.
생산확산지수는 전월보다 생산이 증가한 업종 수를 계산해서 전월보다 생산이 증가한 업종수가 많으면 이게 50을 상회하게 되는데, 광공업의 경우는 44.4를 나타내서 감소한 업종수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서비스업생산은 56.9로 2개월째 50을 상회했습니다.
특히, 광공업의 경우는 반도체가 계속 연속 상승했고, 서비스업의 경우는 은행 및 저축기관이 상승을 했습니다. 광공업의 경우는 음식료 쪽에서 감소를 3개월 연속 했고요. 서비스업의 경우는 역시 부동산 관련 서비스가 부동산 경기부진으로 3개월 연속 감소를 나타냈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확산지수도 이번에 새로 만든 것 아닙니까? 이번에 광공업 확산지수하고...
<답변> 광공업에 81개 업종이 있는데요. 이게 6월에는 증가업종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앞에 말씀드린 대로 광공업의 경우는 지난해에 상반기 때 증가율이 높았고요. 그 다음에 1/4분기에도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기저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게 전월대비 상승업종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
<답변> 확산지수는 우리가 분기별로 발표를 합니다. 매월 발표를 하지 않고, 분기별로 모아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질문> *** 이번에 보니까 분기지표와 월 지표는 약간 방향이 전월대비하고 전분기대비하고 굉장히 엇갈린 지표가 많은 것 같은데요. 광공업생산도 그런 것 같고, 그런 게 어떤 요인 때문에 그렇게 나타나는 것입니까?
<답변> 지금 말씀해주신 전월비하고 동월비가 방향이 다른 것은, 말씀드린 대로 건설기성의 경우는 5월부터 그 전 4월까지 계속 마이너스를 나타낸 기저효과가 있었고요. 그래서 건설경기가 지방주택경기가 조금 살아나면서 발주도 늘어났고, 기성액도 발주와 시차는 있지만 공사 진행이 그 전에 기저효과가 있어서 지난달부터 전환이 됐고요.
그 다음에 말씀해주신 광공업의 경우에는 2/4분기에 전기비가 -0.1이 나타났습니다. 6.1이기 때문에, 그 다음에 동월비는 10.6입니다. 동월비가 7정도가 평년수준이고, 전월비도 6이 굉장히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전분기가 -0.1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기저효과가 조금 있습니다.
<질문> 2분기 지표를 보면 4, 5, 6이 4월을 예를 들면 생산지표는 마이너스인데 수출은 사상최대치이고, 5월은 경기지수는 다시 반등을 했는데 제조업 업황 BSI 같은 것들은 1년 반사이에 제일 낮았습니다. 그리고 6월 지표도 보면, 생산지표는 좋은 것 같은데 한국은행 BSI 지수는 좋지 않아서, 이게 2분기 내내 지표 자체가 헷갈리는데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경제가 정확히 지금 어느 상황에 있는지 그것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될지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고요.
또 하나는 전산업 생산지수라는 것은 6월부터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이 지수를 굳이 왜 만드신 건지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일단은 첫 번째 질문주신 게 금년부터 고유가가 지속이 됐고, 일본 대지진도 있었고요. 그 다음에 유럽 재정위기가 가시지 않고 있고, 그래서 굉장히 심리지수, 이 자체가 등락이 거듭되고, 그에 따라서 소비와 생산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4월의 생산의 경우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그달그달 심리지수라는 것은 그야말로 심리이기 때문에, 그전에 사건에 발생하면 그것에 따라서 등락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생산의 경우에도 유럽 같은 경우 수출 쪽이 부진한 경우가 나타내서 그것에 따라서 출하가 줄어들면 생산도 따라서 조정이 되는 그런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단은 경기흐름상은 등락은 있지만 현재 동행하고 선행이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회복 흐름은 유지하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내부적으로 7월에 소비자 기대지수나 주가지수나 장단기 금리차, 이미 확정된 지표를 가지고 추정을 해보면, 6월에 선행과 동행의 흐름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향후에 대외불안 요인에 따라서 등락은 있지만 흐름은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전산업 생산은 우리가 2007년에 작업을 해서 금년에 관련 회의를 마치고 이번 달에 처음 발표를 하는데요. 광공업하고 서비스와 건설, 그 다음에 공공행정(정부), 농림어업까지 포괄하는 생산의 토털종합지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말씀드리고는 있습니다만, 부문별로 한 것을 종합해서 숫자를 나타낸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75페이지를 보시면, 각 부문별 부가가치를 가중평균 한 개념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농림어업은 월별로 지수가 산출이 안 되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농림어업을 뺀 4개 업종의 생산지수가 되겠습니다. 농림어업은 연간지수가 산출되면 포함해서 연간지수만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질문> 그러면 전산업 생산에서의 산업별 가중치를 대략 알려주시고요. 그 다음에 출하에서 보면 내수와 수출이 있는데, 그 비중이 어느 정도씩 되고 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내수하고 수출이요?
<질문> 예, 수출의 비중이요. 가중치.
<답변> 전산업 생산지수 산업별 비중이 2005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림어업은 3.3입니다. 광공업은 29.9, 건설업은 7.7, 서비스업은 51.8, 공공행정은 6.5가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내수와 수출은 비중이 내수는 62.5, 수출은 37.5가 되겠습니다.
<질문> 추가로 더 궁금한 게, 우리나라 산업을 얘기를 할 때 ‘제조업중심의 산업이다, 서비스가 약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가중치나 최근에 서비스업의 상황을 보면 오히려 서비스업이 좀 더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비중 자체도 가중치를 말씀하신 것을 보면 51.8%로 반 이상입니다. ‘제조업 중심의 경제’라고 말하는 게 잘못된 것 아닙니까?
<답변> 서비스업이 우리가 지향하는 선진국형보다는 취약하다, 과반수는 넘었지만 선진국의 비중이 우리나라보다 높기 때문에, 서비스업이 고용흡수력이 높기 때문에 ‘서비스업을 경쟁력을 높이자, 선진화하자’ 이런 정책노력이 계속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제조업은 아무래도 비중은 줄어들 수 있을지라도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서비스업 수출은 현재는 역조현상을 나타내고 있고, 그래서 우리가 외화획득이라는 측면에서는 제조업이 수출을 통한 외화획득이 중요하지 않느냐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건설기성에서 보면 기저효과를 말씀하셨고, 지방 건설경기가 살아난다고 하셨는데, 건설기성이 전달에 비해서는 지난 달 3.8%에서 이번에 13.3%로 증가폭이 확대됐고, 전년동월비로도 -9.2에서 -1.5로 감소폭이 줄어든 거잖아요. 이게 이제는 건설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볼 수 있습니까?
<답변> 우리는 전망은 그렇지만, 일단은 그동안 건설기성 같은 경우는 15개월 계속 감소를 나타냈고, 그래서 현재 우리들이 생각할 때는 그 비중이 공공주택, 즉, 주택경기회복 여부에 달려있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택경기는 수급도 수급이지만 심리가 많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 전반적인 것도 관련이 될 수 있고, 고용 구매력, 그런 것도 구입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소득이 발생해야 되고, 그 다음에 심리, 가격이 지금 사실은 하락, 전세는 물론 상승하지만 매매가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고...
일단, 건설기성은 2개월 상승을 나타냈고요. 수주의 경우도 이번 달에 공동주택의 발주가 증가한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에 향후에 건설업은 한국은행에서도 전망한대로 현재보다는 계속 상승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질문> 기계수주에서 많이 드러난 것이 결정적으로 지금 말씀하시는 전동차 부분인 것 같은데, 공공부분에 전동차 수주인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답변> 그것이 이제 한국철도공사에서 약 3,400억 정도의 발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숫자를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그런데 숫자를 보면 제조업이나 민간 쪽에서 나오는 숫자들은 작년과 비교하면 큰 숫자는 아닌데, 어떻게 보면 이번에 기계수주가 많이 늘어난 것은 아까 얘기하신 특수한 요인들이 있는 것 아닙니까?
<답변> 예, 민간 제조업 분야에서도 이제 수주가 나타났고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말씀하신 대로 전동차가 굉장히 숫자를 올리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말씀드리면 우리가 분기별로, 반기별로는 얘기를 안 하는데 반기도 지금 전월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그래서 설비투자의 경우 증가폭은 둔화가 됐습니다만,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질문> 가동률 때문에 여쭤보려고요. 지금 보니까 일단 저번 달보다는 올랐는데, 업종별로 특별히 제일 높다거나 낮다거나 특징적으로 보이는 분야들이 있는가 해서요.
<답변> 자동차가 역시 증가를 크게 했습니다. 전월대비로도 7.4%, 전년동월대비로도 10.9% 해서 기여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요.
자동차의 경우는 지금 내수와 수출이 계속 증가를 나타내서, 자동차 생산의 경우도 전체 생산의 전월비가 0.7%인데, 자동차의 경우 생산의 기여도가 1.04%로 나타나서 어떻게 보면 자동차가 끌고 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