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 세계 걸작시리즈 선보여
기사입력 2011-08-01 16: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홍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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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코리아뉴스방송 홍혜진
세계 거장들의 걸작시리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올 가을 찾아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이 오는 8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해오름극장과 달오름 극장 등 4개 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과 스페인, 중국, 프랑스 등 9개국이 참가해 30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판소리 오페라 ‘수궁가’가 개막작으로 선정돼 공연됩니다.
개막작 ‘수궁가’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가 만든 세계 최초의 판소리 오페라로, 아힘은 이번 작품을 통해 판소리의 정수를 통해 한국 음악극의 완성을 시도했습니다.
(자막: 제 5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세계 걸작 시리즈로 선보여)
(인터뷰:아힘 프라이어)
내 생각엔 판소리작품에나 지금까지 내가 해 왔던 내 종합에술의 다른 작품들, 즉 베르디, 브레히트에서, 아니면 필립글라스, 죤 케이지 작곡가들의 작품색깔들이 모두 차이가 크다.
그런 면에서 늘 다른 모습으로 차이로 표현 되었듯이 판소리 작품도,이 번에 여기서 한국의 작품과 테마로 만드는 나의 작업에서 별로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해외 초청 작품으로는 프랑스 코메디프랑세즈의 ‘상상병 환자’나 중국 국가브랜드 공연
랴오닝 발레단의 ‘마지막 황제’ 등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국내 우수. 초청작 18개의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립극장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전 작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유료
멤버십 카드 ‘페스티벌 人’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공연 관람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자막: 국내.외 우수 작품 공연에 다양한 할인혜택 제공)
세계 각국의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우리나라에서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 무더위가 끝나고 선선해 질때 쯤 문화 산책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