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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무이파, 예상과 달리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로 북상!
남해안 최고 250mm이상 폭우 예상
기사입력 2011-08-06 23: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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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풍 '무이파'가  예상과 달리 중국내륙에 상륙하지 않고,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 서해 먼 바다를 따라 북상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이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현재 9호 태풍 무이파는 제주도 남쪽 해상 5백km 떨어진 해상까지 북상했으며 이번 태풍의 크기는 반경 430km로 대형태풍으로 중심 부근에는 초속 41m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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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초대형 태풍 '무이파' 내일과 모레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서해안이 직접 영향권에 들어
가로수가 뽑힐 정도인 초속 30m의 강풍이 예상되며 해일 발생 우려도 있다.
이번 초대형 태풍 '무이파'로 인해  남해안에는 최고 250mm이상 폭우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 제주 산간에 최고 250mm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일대에는 최고 150mm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며 화요일부터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 다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풍 상륙을 앞둔 중국은 저장성 해안가 주민 20만 명을 긴급 대피시켰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고속철도 운행 중단까지 고려 하는 등 초 긴장 상태로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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