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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송해 데뷔 56년 만에 이름 건 쇼서 추석맞이 공연 게스트
기사입력 2011-08-16 14: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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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방송인 송해(84)씨가 연예계 데뷔 56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 건 공연을 갖는다. 공연이름은 ‘나팔꽃 인생 송해 빅쇼’, 추석 연휴 9월 12, 13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1955년 창공악극단 단원으로 시작한 연예활동이 반세기를 훌쩍 넘었지만, 그는 자신의 쇼 한번 갖지 않았다. 27년 동안 KBS1TV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하면서 ‘국민 MC' 별칭이 붙어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에게 주변 사람들이 공연을 적극 권유한 게 ’송해 쇼‘를 여는 계기가 됐다. 

1927년생인 그는 구봉서씨 등 비슷한 연배의 원로 연예인 중에서 유일한 현역이다.

전국노래자랑 진행으로 국내 최장수 MC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지금껏 호흡을 맞춘 전국노래자랑 PD만 1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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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헤라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빅쇼. 송해는 공중파 관계자들은 물론 연예예술 관련 관계자들의 적극 권유로 이번 공연에 참석하게 되었다. 사회는 이상벽, 총감독은 신승호PD가 맡는다.

나팔꽃 인생 송해 빅쇼는 15인조 양희봉 악단, 12인조 무용단 8인도 코러스 합창단이 무대에 선다. 이 날 출연게스트로는 최근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재가 된 다문화 가수 헤라, 황진이 박상철, 내사랑 그대여 김용임 등이다.

엄용수, 이용식, 김학래 등 후배 코미디언들도 출연한다.

KBS1TV 전국노래자랑 재연 코너에는 인기스타들도 깜짝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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