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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기사입력 2011-09-08 12: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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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10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도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58만6천대, 추석 당일에는 71만3천대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부산 등지의 차량이 지난해 개통한 거가대교를 이용해 거제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특별대책기간 중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도(59만2천대) 대비 0.93%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추석 전날인 10일과 11일 양일간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예상됨에 따라 귀성차량의 혼잡이 가중될 전망된다.

특히, 추석 당일인 12일은 귀가차량과 성묘차량이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통행량이 정점에 이르러 극심한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혼잡예상 시간대

- 귀성 : 9.10(토), 오전 8시 ∼ 9.11(일), 오후 4시

- 귀경 : 9.12(월), 정오12시 ∼ 9.13(화), 자정12시

이에 경남도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창원~인천·안산·남해·함양, 거창·함양∼서울, 장승포·거창∼대전 등 시외버스 32개 노선에 153회를 임시 증회하고, 고속버스는 창원터미널의 경우 서울노선은 평소 34회에서 90회로, 동서울과 성남 노선은 4회에서 15회 등 5개 노선에 대하여 83회 증회운행하며, 마산터미널에서도 서울 노선은 41회에서 100회, 동서울 노선은 10회에서 17회 등 5개노선에 대해 78회 각각 증회 운행한다.

또한, 상습 정체 구간인 남해고속도로 및 경부·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을 운행하는 합천·김해~서울, 창원~인천·안산, 진주~대구 등 73개 노선은 우회도로를 지정·운행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 한다.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연계하여 중앙선 대동~초정 구간 등 5개 구간에 대해 갓길차로제를 운영하고, 콜센터(☎ 1588-2504)의 교통정보 안내요원도 증원(34명→111명, 77명/일)해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상의 창원분기점(진주 방향) 등 9개소에서는 국도 및 지방도로로 우회하도록 교통정보 전광판 및 안내 간판을 이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함안∼산인(5.1km), 사천∼진성(19.1km) 구간을 확장(2→3차선) 개방 운영한다.

이 밖에도 특별대책 기간 중 18개 시군에서도 자체실정에 맞게 택시부제를 해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무원을 배치해 터미널 청결상태·질서유지·안전운행 등을 지도·점검 한다.

한편,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창원 마산합포구와 진동면 공원묘지를 오가는 시내버스(2개노선, 18회/일)를 임시 운행한다.

*A노선 : 마산역 → 경남은행본점 → 부림시장 → 마산합포구청→현동 검문소→ 마산공원묘원 ☞ 09:00~15:40(50분 간격 운행)

*B노선 : 마산역 → 한일교차로 → 어시장 → 마산합포구청→현동 검문소 → 마산공원묘원 ☞ 09:25~16:05(50분 간격 운행)

아울러, 추석 연휴동안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남지방경찰청에서도 교통경찰 등을 총동원해 고속도로와 국도에 집중 배치하고,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본선 혼잡·병목구간과 고속도로 연계 국도·지방도 혼잡구간 등에 우회도로 이용안내판을 설치한다.

또한,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일평균 1,400여명의 인원과 견인차 등 311대의 교통장비를 배치해 국도와 지방도 교통량을 적절히 분산 유도하게 된다.

이 밖에도 경남도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국토관리청, 국도유지관리사무소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고속도로 상황에 따라 국도 및 지방도로 우회토록 안내한다.

경남도 교통담당 관계자는 교통 혼잡시간을 피해 분산 이동 할 것과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교통방송 등 교통 정보를 적극 활용 할 것과 교통경찰 등의 현장안내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교통관련 불편사항은 경남지방경찰청교통정보센터(☎ 055-284-7000)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 055-250-7411)로 연락하면 실시간 교통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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