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에코넥스 친환경 전기버스 시승
김맹곤 시장 전기자동차 도입 여건과 시기 등 점검
기사입력 2011-10-22 13: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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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앞으로 다가올 전기자동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24일 오후 3시 (주)에코넥스이이디가 세계 최초로 생산한 직구동 전기버스 시승행사를 갖는다.이 날 김맹곤 김해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시청광장에서 (주)에코넥스이이디 김혁규 회장(전 경남도지사)으로부터 현재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에코버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도 14호선 ~ 박물관역 ~ 김해문화의 전당 ~ 국도 14호선 ~ 김해시청 구간을 시승하며 친환경 녹색성장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시의 전기자동차 도입 여건과 시기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주)에코넥스이이디 ‘에코버스’의 경우 지금까지의 전기 차와는 달리 동력전달장치를 배제하고 ‘전기 직구동 모터’만으로 차륜을 구동시키는 신 개념 전기차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 휠에 직접 장착한 모터에 타이어를 끼워 바퀴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주)에코넥스이이디 관계자는 1회 충전으로 240㎞ 주행이 가능하고 경사도 16% 언덕길 등판능력과 최대시속 120㎞/h를 낼 수 있으며, 시속 85㎞/h 시내 주행 시 디젤 1ℓ 당 5.9㎞(기존 버스 1ℓ 2㎞) 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2월 유럽 연비인중 기관인 TNO로부터 최상의 디젤버스보다 52%의 CO2 감축 및 연료절감 효과와 90%의 소음감소 등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