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시장 “서민생활 안정, 시정 중심에 두겠습니다”
새벽 인력시장, 환경미화원, 둘둘데이 캠페인, 파출소.소방서 직원들 고충 청취 및 격려
기사입력 2011-12-22 12: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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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이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시민들과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몸소 체험하며 ‘서민생활 안정’을 향후 시정의 중심에 둘 것임을 피력했다.박완수 시장이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날’을 맞아 22일 진해구 용원지역에서 민생행보에 나섰다.
박 시장은 먼저 이날 오전 6시 20분 일용직 근로자들의 인력시장인 신항직업소개소를 찾아 추운 날씨에 새벽 인력시장에서 대기중인 일용근로자 40여 명을 격려하고 현장민심을 직접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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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시장은 미화원 유니폼을 갖춰 입고 환경미화원 5명과 함께 숨을 몰아쉬며 빗자루를 놓지 않은 채 능숙한 손놀림으로 비질을 이어갔다 또한 골목길에 내놓은 쓰레기 수거하고자 트럭을 쫓으며 양손에 든 재활용품 봉투를 실었다, 작업이 끝난 뒤에는 지역 환경미화원 60여 명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업무 중 어려운 고충을 말하자 수첩을 꺼내 메모를 하면서 앞으로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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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또한 ‘매월 22일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날’로 둘둘데이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단체원들과 함께 홍보에 동참했다.
특히 연말연시 치안과 화재예방업무로 여념이 없는 용원파출소와 진해소방서 용원119안전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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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 시장의 용원119안전센터 방문은 내년 1월 1일부터 소방사무가 창원시로 이관됨에 따라 마산·창원·진해소방서의 창원시 편입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미리 듣는다는 측면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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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창원시는 매월 24일을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날’로 정하고 박 시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찾는 민생행보에 나서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일대에서 집 고쳐주기 운동에 직접 봉사했고, 이어서 마산대 학생들과 면담을 하고 SLS전자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민생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