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와 티파니가 한복 맵시 자랑했다.
기사입력 2012-01-25 00: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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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와 티파니가 한복 맵시를 자랑했다.
온라인 상에는 2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설특집편에서 진행자로 등장한 '소녀시대' 유리와 티파니가 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온 장면이 화제다.
팬들은 "유리의 호감형 미소가 매력적", "티파니의 서글서글한 눈망울이 인상적"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호응을 보냈다. 이날 유리는 연보라 한복과 깜찍한 양갈래 머리로 귀여운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티파니는 하늘색 저고리와 분홍 치마에 머리를 단정하게 올려 여성미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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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이 유리와 티파니의 한복 맵시에 감탄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세대 걸그룹이라는 출신 때문에 화려한 현대 의상만 잘 어울릴 것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난 단아함 때문" 이라고 입을 모은다.
페이스치과 이중규 원장은 "유리, 티파니의 한복 맵시가 화제가 된 이유는 단아함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유리 씨는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주는 미소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 아름다운 미소는 상대방에게 신뢰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미소 속에 보이는 가지런한 치열과 순백색의 치아가 반듯하고 귀여운 느낌을 극대화시킨다." 고 말했다.
이 밖에 한복 전문가들은 "한복을 맵시있게 입으려면 의상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리 씨는 연보라 색 한복과 양갈래 헤어스타일을 통해 젊은 세대에 맞는 센스있는 한복 룩을 선보였다." 고 전했다.
방송계에서는 "최근 걸그룹 멤버들의 한복 룩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한복을 비선호하던 젊은 세대들에게 한복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유리가 소속된 걸그룹 '소녀시대'는 22일 방송된 SBS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콘서트'에서 히트곡 '더 보이즈'(The boys)를 열창했다. '소녀시대'는 세련된 안무와 표정연기 등 프로페셔널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