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준비기획단 대변인 브리핑
기사입력 2012-03-11 01: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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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일 동안 있었던 주요한 사항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3월 5일(월)에 차량전달식이 있었습니다. 3월 6일(화)에는 인천공항에서 박정현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서 위시트리(Wish tree:희망나무)에 평화와 안전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것을 적어서 위시트리에 거는 소망의 메시지를 담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주 3월 6일(화)부터 9일(금) 동안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국의 선발대(advance team)가 와서 두 그룹으로 계속 현장을 답사하고,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브리핑을 듣고, 필요한 양자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월 7일(수)은 중·고등학생을 대상 핵안보정상회의 관련 에세이공모전 시상식이 있었고, 어제 역시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님 참석 하에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도자료를 통해서 배포된 대로, 다음 주 3월 13일(화) 현인그룹 멤버가 방한해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핵안보정상회의 문제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입니다.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이바노프 전 러시아 외무장관, 앨리슨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 3사람이 참석합니다. 지난번 1차 현인그룹 회의 때 못했던 분들 중심으로 오셔서 좋은 얘기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오신 분들이 온 계기에 아웃리치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언론접촉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가지 확정된 일정을 말씀드리면,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는 미국의 저명한 외교정책 이론가입니다. 핵안보에 대해서는 특별히 핵테러(nuclear terrorism)에 관한 저술을 했기 때문에, 핵안보에 가장 탁월한 전문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3월 13일(화) 16시에 연세대학교 외솔관 1호 강의실에서 ‘Korea and nuclear security summit’이라는 제목으로 학생들과 대학원생들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어제 대전에서 국제 핵안보 훈련센터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핵안보 교육훈련센터는 2010년도 워싱턴 정상회의 때 설치를 하겠다고 공약을 한 것이고, 어제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1년 정도의 기간 내에 건설을 마치고 가동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훈련센터는 핵안보에 관한 교육훈련, 국제협력을 위해서 지역에 있는 아시아 전체에 필요한 훈련생들을 초청해서 훈련시키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있는 센터입니다. 한·중·일 3나라가 교육훈련센터를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은 기존에 있던 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이고, 중국은 미국의 재정지원 하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한국은 자체예산으로 새롭게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핵안보 교육훈련에 아시아 쪽, 동북아 쪽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하는 핵안보정상회의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아웃리치 행사나 참여행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말씀드리면, 인천공항 위시트리에 소원을 걸어두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박정현 가수 홍보대사가 부른 피스송(Peace song - “그곳으로“) 공식 홍보노래에 대해서, 일반인으로부터 사진 공모를 받아서 편집하여 제작한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해피빈과 같이 기부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핵안보정상회의에 관한 댓글을 남기면 몇 백 원의 해피빈이 쌓여서 유니세프와 어린이재단 각각 어린이를 위한 사업에 기여될 수 있도록 하고, 댓글이 1만 건 이상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는 우리 세대가 아닌, 청년들, 어린이들 다음세대를 위한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회의라는 목적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슬로건도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 (Beyond Security Towards Peace)’이기 때문에, 적절한 이벤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개념으로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우리가 3월 26일(월)~ 27일(화) 이틀간 회의를 합니다. 28일(수)에는 아침부터 오후 5~6시까지 정상회의장을 공개해서 일반인들이 행사장에 와서 사진도 찍고, 직접 의자에도 앉아보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 보도자료가 배포되었습니다.
미리 공식메일(seoulnss@mofat.go.kr)로 신청을 해 주시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특별히 며칠 전 외대에서 개최된 모의정상회의와 같은 것을 현장에서 28일에 하는 형식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 협조를 구할 것은, 당일 경호 안전상 주의를 요하기 때문에 26일(월)에는 짝수차량이 운행을 하고, 27일(화)은 홀수 날이기 때문에 홀수차량이 운행하는 자율적인 짝·홀수제 시행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불편하시지만, 무역센터 안쪽으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미리 다 허가를 하고, 지하의 몰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기 때문에 불편은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교섭대표회의가 3월 23일 금요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됩니다. 마지막 교섭대표회의에서 전체적인 마무리, 점검사항, 서울 커뮤니케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참석을 하게 될 국가 정상들이 언제쯤 확정이 될까요?
<답변> 아직 확정단계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58명의 정상이라고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그래서 53개국 및 4개 국제기구입니다. 4개 국제기구에서 EU가 상임위원장님과 집행위원장님이 두 분이 오시기 때문에 58명입니다.
며칠 전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께서 말씀하셨지만, 보통 이런 정상회의를 하면 10개 국가에서는 국내적인 선거나 상황에 따라서 차석, 부총리, 외교장관 등 불가피한 사정상 참가를 못하시는 정상들이 있습니다.
10여개국을 제외하고 나머지 48개 정도의 정상들은 원래 국가수반이거나 또는 행정부 수반 레벨로 참석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정상이 오겠는가’하는 것은 예시적으로 우리 주변 오바마 대통령 포함해서 몇 분은 말씀드렸지만, 정확하게 지금 말씀드리기는 조금 이릅니다. 조금 임박해서 한번 전체적으로 확정된 정상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 한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질문> 현인그룹 언론접촉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아까 얘기하셨던 연세대 행사나 공동기자회견 이런 것을 arrange 해주실 예정이신가요?
<답변> 일단 우리 기획단의 취재지원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분들이 13일 밖에 시간이 없어서 일정이 굉장히 빠듯합니다. 어떤 취재에 대한 의사가 있으시면 취재지원과로 일단 한번 연락해 주시고, 가능성이 있는지 우리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일정이 굉장히 타이트 한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질문> 몇 차례 문의를 드렸었는데요. 본행사의 세부 스케줄은 아직 안나온 것입니까?
<답변> 시간대까지는 우리가 말씀드리기가 조금 아직은 어렵습니다. 일단은 오후 늦은 시간에 리셉션을 시작합니다. 첫날 26일 리셉션이 58개 정상이 오기 때문에 리셉션만 해도 거의 2시간 가까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대략 역산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찬이 시작이 되고, 만찬이 끝나면 이튿날 오전에 전체 회의, 플래너리 세션(Plenary Session)을 시작합니다. 장소는 전부다 코엑스 안입니다. 코엑스 행사장 정상회의장 인근에 만찬장도 있고, 정상회의장도 있습니다. 둘째 날 오전에 정상회의 오전 세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전 세션이 끝날 무렵 오찬 직전에 아마 공동으로 정상 사진촬영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실무오찬이 있습니다. 만찬도 실무만찬입니다. 그리고 오후 세션 회의가 열리고, 회의 종료 후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의장 자격으로 회의 결과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을 합니다.
회의를 summary하고, 그 다음에 Q&A 받고, 그렇게 하고 둘째 날 저녁에 특별만찬 및 문화공연으로 예정이 되어있습니다. 그 행사에는 둘째 날 예를 들어서 회의 끝나자마자 바로 떠나야 되는 정상들도 있을 것입니다. 남아계신 분들을 중심으로 우리가 특별만찬을 하고, 배우자도 다 초청해서 같이 하고, 우리의 문화공연, 우리가 준비한 다양한 한국의 전통적인 것을 소재로 해서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틀 일정이 대략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시간대나 구체적인 것들은 적절할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