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사각지역 내 재해취약시설물 일제조사 실시
기사입력 2012-03-20 22: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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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작년 7월 집중호우 시 재해사각지역으로 방치되어 있던 서울 우면산 산사태를 거울삼아 재해사각지대에 있는 재해취약시설물을 지정․관리하기 위하여 재난관련부서 및 읍면동 재해담당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3월 14일 일제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김해시에서 현재 관리하고 있는 재해취약시설로는 중요방재시설(하천, 배수장,저수지) 24개소, 재해위험지구 1개소, 대형공사장 12개소, 급경사지 320개소, 세월교 27개소 등이 있다.
김해시는 이번 자체교육과 일제조사를 통하여 재해우려가 있는 시설 및 지역에 대하여 우수기전 재해취약지역으로 지정·관리하여 안전한 김해 만들기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 지정된 인명피해 우려 재해취약지역에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각 지역별 순찰·통제를 위하여 관리자(담당공무원 및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현지주민 1명 복수 지정)를 지정·운영하고, 위험지역 주민대피, 출입통제 시기 등 기준을 마련하며, 위험지역별 안전시설(경고안내판, 출입통제 차단시설, 난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이번 일제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계획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자연재난에 대비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