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dy's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기사입력 2012-04-02 17: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본문
0
2일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Moody's가 지난해 4월 2일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등급: A1 유지)됐다고 밝혔다.Moody's의 한국등급 조정결과를 살펴보면 (07.7.25일) A2(안정적)→(10.4.14일) A1(안정적)→(12.4.2일) A1(긍정적)상향조정 됐다.
조정사유로 Moody's는 ① 재정건전성 ② 대외건전성 ③ 은행부문의 대외취약성 감소 ④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성장 전망 등을 등급 전망 상향 사유로 제시했다.
조정사유는▲(재정건전성) 글로벌 금융위기 및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국가채무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재정여건이 매우 양호▲(대외건전성) 우리나라의 낮은 물가수준과 경제성장 기대 등을 감안시 정부의 채무 상환 능력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평가▲(은행부문) 거시건전성 조치 등을 통해 국내 은행들의 단기 외채가 감소하는 등 은행부문의 대외취약성이 완화▲(북한문제) 김정은 체제로의 이행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 등을 바탕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Moody's는 "우리 경제의 장점인 재정·대외건전성이 지속되고, 향후 대북리스크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경우 AA레벨로 진입 가능할 것"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