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공중에서 폭발되어 미사일 시험발사는 ‘실패한 것’
기사입력 2012-04-13 11: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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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입장을 발표하겠습니다. 북한은 오늘 07시 39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미사일 1발을 발사하였고, 1~2분 정도 비행하다가 공중에서 폭발되어 미사일 시험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합니다.
미사일은, 백령도 상공 최고 고도 151km 위치에서 낙하하기 시작하였고, 최종적으로 20여개 조각으로 분리되어 평택에서 군산 서방 100~150km 해상에 광범위하게 떨어졌으며, 현재까지 우리의 피해는 없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결의 1718호와 1874호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시험으로써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심각한 군사위협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군은 국방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하여 현 상황을 평가하고, 북의 도발행위에 대한 조치사항 등을 재확인하였으며, 한-미 연합감시자산을 집중하여 북의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의 군사도발, 추가적인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한-미가 긴밀히 공조하여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그것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지금 평가 중에 있습니다.
<질문> 지금 미국 측에서 대포동, 이 탄도미사일 발사한 것이라고 발표가 났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됐습니까?
<답변> 이것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입니다.
<질문> 낙하물 회수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답변> 지금 회수를 하고 있습니다.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회수를 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회수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회수를 하기 위해서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우리 세종대왕함이 발사 직후 몇 초부터 추적하게 됐습니까? 포착을 해서 추적한 시간이.
<답변> 거의 실시간인데, 20~30초 후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거의 동시에 확인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답변> (김민석 대변인)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수평선 위로 올라오는 순간 포착했습니다.
<질문> 우리 영해 침범 여부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답변> 우리 영해는 침범하지 않았습니다. 떨어진 지점은 100~150km이기 때문에 공해상이고,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내에는 포함됩니다.
<질문> ***
<답변> 그것은 다시 한-미가 면밀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아직 정확하게 나온 것은 없습니다. 평가 중입니다.
<질문> 정확하게 폭발한 발사 시점부터 폭발한 순간까지 정확히 몇 초 정도가 됐는지 나옵니까?
<답변> 1~2분 사이 정도로 우리들이 평가를 하는데, 이것은 본 위치에 따라 약간 이견들이 있어서 1~2분 사이에 폭발한 것은 정확한데,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평가를 해봐야 됩니다.
<답변> (김민석 대변인) 지금 우리들이 자세하게 분석할 상황은 아닙니다.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질문> ***
<답변> 151km.
<질문> ***
<답변> 그것이 폭발을 하면서 올라간 것으로 추정은 하는데, 그러니까 최고 고도에 도달하기 전에 폭발이 시작됐고 최고 고도에서 낙하를 하면서 추가적인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보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평가를 해봐야 됩니다. 현재까지는 추정입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본체 및 추진체 다 합쳐서 20여개 조각으로 광범위하게 떨어진 것으로 식별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