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랜드마크 '부곡 스파디움 따오기호텔' 탄생
“100% 온천수로 정직하게 고객들에게 봉사하겠습니다”
기사입력 2012-07-16 13: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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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조명의 노천 스파와 최고급 최신 시설 자랑
과거 국내 온천 중 최고의 방문객을 자랑하던 창녕군 부곡온천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상급 시설을 갖춘 호텔과 ‘스파디움’이 탄생해 주마가편 형국을 맞고 있다. ‘부곡 Spa-Dium따오기호텔’(대표 안영조) 오는 20일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돌입한다. 안영조 대표는 우포늪 인근에서 친환경 블록을 생산해온 전문 CEO로 지난해 5년여째 폐허로 방치되다 시피한 부곡의 ‘영온천’을 인수해 1년여동안 리모델링에 매달려왔다. 스파디움 따오기 호텔 현관 2층엔 야외 스파를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전국 최고의 온도와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수로 온몸을 마사지 할 수 있는 가 하면, 객실엔 원적외선과 열을 방출하는 대리석을 바닥에 설치해 투숙객들의 건강을 배려했다. 또한, 가만히 누워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최고급 신기술이 적용된 침대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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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디움 호텔 입구 로비엔 창녕군이 의욕적으로 복원에 나서고 있는 지금은 사라진 천연기념물 따오기 이미지를 천장과 바닥에 새겨 넣어 이곳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특별한 인상을 갖게 했다.
대지 8700㎡(약3천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인 스파디엄 따오기 호텔 지하 1층에는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세미나실에는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실내장식과 최신음향 및 조명기기를 설치해 특급 호텔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여서 국제회의나 기업체 세미나, 연수, 고급 연회, 예식장으로도 자랑할 만하다. 82개실의 객실도 콘도형(42실)과 호텔형(40실.단체숙박)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형태로 꾸민것도 특징이다.
1층에는 대형 로비와 커피숍, 남녀 대중탕, 출장 공무원과 기업체 직원, 해외 바이어등을 위한 비즈니스 룸에는 인터넷과 팩스를 사용할 수 있고, 관내 특산품 판매장 등 호텔 이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덕암산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에 661여m²의 넓은 2층의 노천 스파는 온천수로 전신을 마사지 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부곡 온천특구에서 이국적인 또 다른 볼거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3층부터 5층까지는 소세미나실 3개와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할 수 있는 객실이 자리하고 있다. 호텔 옥상의 ‘하늘공원’은 완전 고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바비큐를 즐길수 있어 타 호텔과의 차별성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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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투숙객이 객실을 사용할 시엔 노트북을 대여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룸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전 객실에는 벽걸이형 TV와 유무선 인터넷 등도 비치했으며, 이외에도 굴착 공에서 콸콸 쏟아져 나온 78도의 뜨거운 온천수에 계란 삶아 먹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부곡스파디움 따오기 호텔은 최근까지 ‘부곡온천수는 낙동강 물을 데워 쓴다’는 괴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 열린 ‘2011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당시 국내 최고의 78°C온천물이 뿜어져 나오는 온천공 굴착(지하300m)을 시연한 곳으로 1990년대 초 타 지역 온천휴양시설들의 파상 공세로 힘겨워 쇠락의 길을 걸어온 부곡온천이 온천의 원조로 전국적인 명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영조 대표는 “부곡 온천수는 피부노화방지와 성인병 치료(암, 콜레스테롤 등), 피부미용에 탁월하다는 의료적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며 "앞으로 정직하게 오직 고객에게만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부곡 스파디움 따오기호텔이 ‘스포츠파크’와 함께 부곡온천관광 특구의 랜드마크가 되어 부곡온천이 제2전성기를 맞는 데 일조하기를 6만5천 군민들과 출향인사들이 잔뜩 기대하고 있다. <김 욱기자>
스파 [spa] -디움[dium]이란
마사지나 물의 열, 부력 따위로 온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를 관리하고 몸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놓은 가게에서 마음껏 즐겨라는 뜻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