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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4월 총선 '공천헌금 파문' 놓고 박근혜 후보에게 맹 공격
안철수 네거티브 공세 단호히 대처...대선 행보 본격화
기사입력 2012-08-15 23: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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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주자들이 TV 합동토론회에서 4월 총선 '공천헌금 파문'을 놓고 박근혜 후보에게 맹 공격을 퍼부었다. 안철수 야권 유력 대선 후보는 네거티브 공세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문수와 임태희, 김태호, 안상수 후보 등 비박 후보들은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당시 당 대표 역할을 한 박근혜 후보의 책임론을 주장했다.

특히 시스템 공천 등으로 '쇄신'을 강조하던 박 후보가 책임지지 않고 회피하려는 모습은 검찰수사와 무관하게 '과'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불통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 준 것이라는 입장을 내 놓았다.

이에 맞서 박근혜 후보는 "책임질 일이 없다"고 말한 적은 없다면서도 이번 파문은 개인 간 금품수수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또 결론도 나오지 않았는데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이 전부 비리에 연루된 것처럼 말을 만드는 것은 당원으로서 공세를 해야 할 정도를 지나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는 14일 오후 '진실의 친구들'이란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금 변호사는 네거티브 공세 속에 진실을 알리려고 페이지를 만들었다며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에 대한 의혹을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한 데 이어 온라인 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관측되지만 금 변호사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안 교수의 의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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