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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중국해 전쟁론 파문과 제주도 해군기지& 독도
기사입력 2012-08-24 16: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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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중국해 전쟁론 파문과 제주도 해군기지& 독도
 
저번에 올린 중국의 남중국해 전쟁론 파문편에 비행장과 선착장이 있는 큰 섬들을 소개 했다면 이번에는 아주 작은 섬들입니다. 소개될 섬의 경우 섬지명은 알지 못합니다. 알고 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또 사진이 틀릴 수 있습니다. 틀리는 부분에 관해서는 깊숙하게 태클 들어오셔도 됩니다

먼저 중국이 점령하고 있는 남사군도와 서사군도안에 있는 작은 섬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 같으면 엄청 큰 섬일 것입니다. 이보다 더 작은 섬을 차지하고 그곳에 콘크리트로 막사를 만들고 무장을 하여 섬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장을 하고 섬을 지키고 있는 것은 해양영토와 함께 난사군도에 묻혀있는 엄청난 석유와 천연가스때문입니다. 중국의 경우 2010년 원유 소비는 전세계 석유 생산량의 10.4%를 차지했을 정도이고 이것이 점점 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중국해의 석유 매장량을 230억t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매장량도 7천5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의 해양석유총공사가 밝혔습니다. 그 주장말고 다른 주장은 석유 1천억배럴, 천연가스 10조t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를 에너지 자원을 확충할 전략적 요충지로 설정하는 등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이것 때문에 주변국과 마찰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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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저의 국방여행 panzercho.egloos.com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계속해서 공사를하여 섬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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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저의 국방여행 panzercho.egloos.com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위에 있는 섬과 틀리고 아래에 있는 섬과도 다릅니다. 자세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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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저의 국방여행 panzercho.egloos.com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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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저의 국방여행 panzercho.egloos.com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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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저의 국방여행 panzercho.egloos.com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사실 이런 조그마한 기지의 경우 전투기의 폭격과 군함의 함포에 견딜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곳이 실제적인 자신들의 지배지라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 더욱 더 확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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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저의 국방여행 panzercho.egloos.com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것을 섬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수상가옥이라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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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저의 국방여행 panzercho.egloos.com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섬을 개척하고 있네요. 이것을 개척이라 해야하나? 건설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확장이라고 해야하나요?
 
 
 
 
중국을 맞아 섬을 확장하는 베트남으로 조그마한 섬이지만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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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저의 국방여행 panzercho.egloos.com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것을 섬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지만 이 섬 덕분에 영해를 12해리로 확장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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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저의 국방여행 panzercho.egloos.com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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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저의 국방여행 panzercho.egloos.com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난사군도에서는 중국과 베트남,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브루나이 자신의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영토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사군도의 경우 중국과 베트남과의 분쟁에서 인도까지 뛰어 든 상태입니다. 이렇게 치열한 영토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하루 이틀전이 아니고 오래되었습니다. 그 분쟁을 막기위해  2002년 11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11개국이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약속한 <남해각방행위선언>을 채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분쟁이 진정되지 않고 더욱 치열해진 이유를 중국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에너지 수요 팽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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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저의 국방여행 panzercho.egloos.com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러한 배경을 살펴보면 자원의 고갈입니다. 세계는 바다의 무한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해양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육지 자원의 고갈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입니다. 구리·망간·니켈 등 전략금속의 육지매장량은 짧게는 40년, 길게는 110년이면 동이 나지만 바다에는 최소 200년에서 1만년까지 쓸 수 있는 양이 매장돼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제주도 아래인 7광구에는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흑해 유전과 맞먹는 72억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독도 주변에는 천연가스매장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으며 한일 양국 모두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독도를 자신의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먼 미래를 대비하여 중국은 이어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토방위와 자원의 확보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로 받아들여집니다. 

난사군도에 조그마한 땅이라도 있다면 확장(?)을 해서라도 땅을 확보하려고 하는 중국과 베트남, 틈만 나면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에 맞서기 위해 대한민국은 울릉도와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제주해군기지의 경우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놓치고 있다면 상대방은 언제든지 들어올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고구려의 철옹성인 평양성의 경우 상대방에 의해 무너진 것이 아니고 내부의 적에서 무너졌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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