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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인연합회,유통산업발전협의회 참여를 잠정적 유보 결정 왜(?)
지식경제부,유통산업발전협의회는 계속 추진 될 것 이다.
기사입력 2012-11-20 14: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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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유통업계인 전국상인연합회는 지난 15일 유통산업협의회 발족 후 다음날인 16일 홈플러스가 애초 약속과 달리 인구 30만 이하인 오산시 세교점과 남현동점을 개설등록 신청을 강행함에 따라 19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하여 긴급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후2시 대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홈플러스의 진정성에 대해 도저히 묵과 할 수 없어 유통산업발전협의회 참여를 잠정적으로 유보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16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대형마트등 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제한 강화,의무휴업일 확대등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개정안을 처리했다.
 
유통산업발전협의회가 구성된지 4일만에 벌어진 사태는 이미 예견된 사태다.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홈플러스가 유통산업발전협의회 구성에서 출점자제에 대한 약속을 어기고 오산시 세교점과 남현동점을 잇달아 대형유통점을 개점한다는 것에 큰 실망이다"며"상생 의미는 결국 생생내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긴급이사회에서 유통산업발전협의회 참여를 잠정적으로 유보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지식경제부 주관 대.중소 유통업계 회의에서도 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대해서만 합의 했다"며"마치 전국상인연합회에서 모든 요구에 합의한 것처럼 보도되어 곤혹 스러웠다.12월27일 제2차 회의에서 여러가지 안을 실무자 회의 통해 결정 되어야 하지만 대형마트 입장만을 반영하여 합의 된 것 처럼 발표 했다"고 덧붙였다.
 
지식경제부 유통물류과 박영삼 과장은 시사우리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유통산업발전협의회는 계속 추진 될 것 이다"며"12월27일 제2차 회의도 다음주 부터 준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전국상인연합회가 의지천명이 강하다"며"오산시 세교점과 남현동점 개설등록은 지난 10월말경에 추진됐던 상황으로 세교점은 80%, 남현동점은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 뒤"롯데마트와 이마트는 현재 출점 자제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통산업발전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조용식 전국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볼때 전국상인연합회에 구성 목적에 따라 대형유통업체의 진정성에 따라 참여 가부를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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