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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홍준표 후보 또다시 구태정치 반복하는가?
기사입력 2012-12-11 11: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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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경남도지사 후보 이지안 대변인은 9일 "경남도선관위는 불법선거운동 자행한 홍준표 후보 측 엄단해야 홍준표 후보 또다시 구태정치 반복하는가"제목으로 논평 했다.

논평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후보 측은 지난 8일 하동군 진교면 소재 ㄷ횟집에서 지인으로 보이는 5~6명의 사람을 모아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이 사건을 현재 하동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한 상태다.

하동선관위 지도계장을 포함한 선관위 관계자 3명은 불법선거운동이 발생한 진교면 횟집을 방문해 현지조사를 벌였고, 횟집 사장 또한 홍후보 측이 향응을 제공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만약 이같은 내용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홍준표 후보는 이미 15대 총선에서 당선무표로 송파갑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 그럼에도 홍준표 후보 측이 또다시 구태정치를 반복했다면, 이에 대해 경남도민에게 사죄하고, 후보를 사퇴함이 마땅하다.”

아울러 권영길 후보 선대본은 이 사건에 대한 경남도선관위의 엄정한 조사를 촉구한다. 선관위 인력의 부족함을 틈타 탈법.불법선거운동을 방관한다면, ‘정권홍위병’ 혹은 ‘여당선관위’라는 오명을 결코 벗지 못할 것이다.

경남도선관위는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한 홍준표 후보 측을 공직선거법에 따라 엄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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