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한-미간 완벽한 정보 공조
오전 10시부터 경계태세를 ‘진돗개 2’로 상향 조정
기사입력 2012-12-12 16: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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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 좀더 브리핑 해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이번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서 한-미간에 완벽한 정보 공조 하에 대처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조짐은 어제 오후부터 포착됐는데, 발사대를 둘러싸고 있던 캔버스 속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는 것을 어제 확인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고, 이에 대해서 작전하는 팀을 모두 대기시키고 예의주시 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워치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해상 이지스함 3척 그리고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그리고 이번에 설치된 지상레이더인 그린파인 레이더 등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고 있었습니다.
발사 경과를 말씀드리면, 북한은 오늘 오전에 동창리 발사장에서 남쪽으로 장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9시 51분 20초에 세종대왕함에 의해서 최초로 식별 확인됐습니다. 미사일로 확인을 한 시간이 51분 20초인 것입니다.
이 발사된 장거리 미사일은 52분경에 1단 추진체가 본체로부터 분리됐습니다. 이 추진체가 분리된 시점은, 거리는 동창리 남방 45km, 그리고 당시 고도는 98km였습니다.
또한, 9시 53분에는 백령도 상공 180km를 통과했습니다.
또 9시 58분경에는 1단 추진체가 변산반도 서방 예상 낙하구역에 낙하했습니다. 당시 4조각으로 분리되어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1분이 지나서 9시 59분에는 페어링(덮개)이 제주도 서방에 있는 예상 낙하구역에 4조각으로 나뉘어져서 떨어졌습니다.
본체는 9시 58분경 오키나와 상공 고도 473km를 통과했습니다.
발사된 평가는 현재로서 1, 2, 3단 추진체는 정상 작동했고, 탑재물이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했는지는 확인 중에 있습니다.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위성발사를 빙자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이번에 시험했고, 이는 군심과 민심 결집을 통해 김정은 지배체제 안착이 목적이 아닌가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예년에 비해서 동계훈련을 활발하게 하고 있고, 또 해상침투세력 등 현재 북한 도발동향은 없습니다. 특이동향은 없고, 다만 KN-O2 지대지미사일 2발을 지난 12월 8일 발사한 적이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에 우리 군은 오전 10시부터 경계태세를 ‘진돗개 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세종대왕함하고 율곡이이함, 서애류성룡함이 배치됐는데, 각각 1단 추진체 분리된 시점, 사실이나 페어링이 떨어진 것, 그런 것은 누가, 어떻게, 언제 탐지를 했는지요?
<답변> 3척은 거의 릴레이식으로 약간의 거리를 두고, 시간격차를 두고 다 추적을 했습니다. 분리된 시간과 거리, 동창리에서의 거리, 그리고 고도, 당시 고도는 우리들이 표로 만들어서 자료를 제공해 드릴 테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그래도 2단 ***
<답변> 2단 추진체는 우리가 탐지할 수 없는 곳에 떨어졌죠.
<질문> 어제 오후부터 북한의 발사를 감지 하셨다고 했는데요. 그것을 바꿔 얘기하면 발사가 임박했다는 것을 어제 오후부터 알고 준비를 하셨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통상적으로 알아오던 정보를 알고 계셨다는 것인지 확실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미사일이 발사대에 장착되어 있다고 해서 바로 발사되는가의 여부는 북한 당국의 판단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언제라도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질문> 북미 항공우주사령부의 발표에 따르면 9시 49분에 조기감시위성이 발사 사실을 감지했다고 하는데, 우리와 시차가 2분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그래서 우리들이 세종대왕함이 탐지한 것을 역으로 계산해 보니까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49분 50초경에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질문> 4월 1호기 발사 때는 52초 만에 세종대왕함이 감지를 했는데, 그만큼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봐도 됩니까?
<답변> 아니요. 그 부분은 최초 접촉은 그것보다 조금 빨리 했습니다. 지금 우리들이 51분 20초 이전에 최초 접촉을 했는데, 그것이 미사일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시간이 좀더 걸립니다. 그래서 미사일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우리들이 ‘이것이 미사일이다’라고 식별해서 확인한 시간이 9시 51분 20초였습니다.
<질문> 그러면 지난 4월에 54초로 저는 알고 있는데, 54초 만에 식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거의 90초 만에 식별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기준이 다른 것인지요?
<답변> 기상상태나 위성위치나 이런 것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움직이는 물체라고 해서 무조건 미사일이라고 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속도나 고도나 이런 것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이것은 미사일 맞다’고 확인한 시간이 51분 20초인 것입니다.
<질문> 그러면 그때 4월에도 먼저 탐지는 됐고, 미사일이라고 식별한 시간이 54초인 것입니까?
<답변> 그때는 바로 식별한 시간입니다.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이 식별은 51분 20초 이전에 인지는 했으나 처음에는 그것이 미사일인지 아닌지를 관찰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확인한 시간이 51분 20초라는 얘기입니다.
<질문> ***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아닙니다. 이지스함 3척은 계속 위상배열레이더를 가동하고 있었습니다.
<질문> 일본 방위성 쪽에서는 궤도에 진입했음을 확인했다는 얘기가 조금 나오고 있는데, 혹시 한국 국방부 쪽에서는 확인이 안 되신 것입니까?
<답변> 한-미 군사 당국은 좀 전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위에 탑재된 탑재물이 궤도에 일단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궤도에 진입은 했지만 궤도에서 정상적으로 계속 작동하는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질문> 탑재물이라고 표현하신 게 위성으로 보고 있지는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답변> 북한식 표현으로 그렇습니다.
<질문> 우리 정부는 무엇으로 보고 있습니까?
<답변> 탑재물로 생각합니다.
<질문> 북한에서 조선중앙통신에서 밝히기를 9분 27초 만에 궤도에 진입했고, 꽤 구체적인 97.4도의 궤도경사각, 근지점고도 499.7km 등등의 이것을 밝히고 있는데, 여기까지는 혹시 확인해 주실 수 있습니까?
<답변> 그 부분은 북한은 그것을 목표로 해서 발사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그 데이터를 바로 발표할 수 있었겠죠. 그러나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더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방위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인한 것이 언제입니까? 몇 시쯤 확인했습니까?
<답변> 평가를 거쳐서 오늘 오후에 궤도에 일단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습니다.
<질문> 어제 보면 위기관리T/F를 9일인가 위기대응반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준장급, 소장급으로 격상했는데, 11일 오전에 이것을 다시 위기관리대응반T/F로 준장급으로 격하시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까 브리핑 내용 보시면 초반에 어제 오후에 그것을 확인하고 다시 준비태세를 가동시켰다고 했는데, 위기대응반으로 격상시킨 시간이 언제입니까?
<답변> 위기관리대응반은 준장급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그러나 핵심은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하고 작전과 관련된 분들은 전부 다 정상적으로 가동했습니다.
<질문> 원래 대응반이라는 것이 미사일 발사를 징후를 임박하고 나서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서 한 것으로 알고, 그래서 10일에 원래 그쪽이 늦춰질 것이라고 발표했음에도 9일에 격상시켰는데, 이것을 어제도 계속 준장급으로 유지했다는 것***
<답변> 예, 그 T/F팀은 그분들이 직접 탐지하고 판단한다는 것보다는 이것을 우리 정부 차원에서 공조체제, 또는 언론에 알려주고 하는, 주로 이런 일들을 하기 때문에 핵심 팀은 그대로 다 가동이 되었고, 그런 일부 팀에 대해서는 지금 북한이 29일까지 발사하겠다고 기간을 늘여서 장기화되면 피로도가 누적되니까 계속 가동하기 위해서는 탄력성 있게 가동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어제도 그 수준으로 했습니다.
<질문> 1단 발사체 이상 부분을 어떻게 수리를 했는지 지금 파악이 되었나요?
<답변> 그 부분은 정보비밀이어서 공개할 수가 없습니다.
<질문> ***
<답변> 성공한다면, 끝까지 성공한다면 그렇게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그러니까 궤도진입까지 다 해서 정상가동이 되고 해야 되는데, 또 미사일화 하려면 재진입 기술이 확보가 되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재진입하면서 대기권에서 탄두가 탈 수도 있고, 또 진입하는 각도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정확해야 하는데, 유도시스템 같은 것들까지 확보했는지는 아직은 평가하기 이르다고 봅니다.
<질문> ‘정상가동’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일반 물체면 가동이라는 표현을 안 써도 될 것 같은데, 위성이 가동이 되었다는 의미인지.
<답변> 아니, 그 말은 이릅니다.
<질문> 일단 올려놓으면 그 자체가 장거리 탄도 미사일 성공으로 볼 수 있죠?
<답변> 올려놓는 것도 지구 탈출속도에 맞춰야 되는데요. 대개 그 속도보다 낮은 속도로 궤도에 진입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나선형으로 돌면서 지구에 추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정도 속도가 났는지, 이런 점들을 좀 더 평가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정상가동되었는지’ 라는 용어를 쓴 것입니다.
<질문> 어제 한국 언론 보도에는 대부분이 로켓이 해체되어서 각 동에 들어가 있다는 보도가 많았는데, 어제는 그러면 해체가 안 되었다고 봐야 되는 것입니까?
<답변> 우리들은 공식적으로 해체되었다고 확인한 적이 없습니다.
<질문> 북한이 예상 29일까지로 연기를 했는데도, 갑자기 예상한 12일에 급작스럽게 발사를 하게 되었는데, 혹시 그 이유에 대해서 예상하는 것이 있습니까?
<답변> 그것은 북한 당국에서 판단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질문> 탑재물이 정상 가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최종 확인할 수 있는 것까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적어도 12시간은 걸린다고 하고요. 그리고 중간에 우주에서 속도가 충분히 났는지, 그런 부분들을 재분석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굉장히 과학기술적인 내용이어서, 또 우리 정보도 아니어서 협조를 받아서 평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궤도를 정상적으로 돌고 있는 것 외에 그 탑재물의 기능까지 확인할 수 있나요?
<답변> 기능은 북한이 어떻게 발표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기능은 우리들이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질문> 어제 보도에서 해체되고, 분리되어 발사대에서 내려왔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가장 중요한 현안이었는데, 굳이 그 보도를 부인하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방금 말씀하신 그런 분명히 반대되는 징후가 있었는데도요.
<답변> 부인도 하지 않고 긍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우리들은 취했습니다.
<질문> 오전에 직접적인 워딩을 언급하긴 어렵지만, 오전에 티타임 때 하셨던 말씀하고는 우리가 어떻게 연결을 해야 될까요?
<답변> 오전에 했는?
<질문> 날씨 언급, 동창리 날씨 언급하시면서 좀 가볍게 얘기를 하셨었는데요. 주말의 상황을 말씀하시면서.
<답변> 주말에는 북한에 눈이 오기 때문에 발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죠.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