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약 보고회 “시민과의 약속은 꼭 지켜”
기사입력 2012-12-25 12: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본문
0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자!’. 지난 21일 개최된 창원시 ‘2012년 4분기 공약추진상황 보고회’의 주제는 ‘신뢰행정’이다.
창원시는 21일 ‘2012년 4분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 55개 공약사항의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중점 추진 방향을 가늠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
민선 5기의 절반 여를 넘어선 시점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통합시 상생발전 특별회계 설치’와 ‘여성친화도시 프로젝트 추진’사업이 신규 완료사업으로 추가되면서 전체 공약사항의 15%인 8개 사업이 이미 완료됐고, 절반이 넘는 사업들이 60% 이상의 추진율을 보여 내년도면 가시적 성과를 드러낼 것으로 전망됐다.
대체적으로 정상추진 중이라는 분석이지만 창원시는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아직도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시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고 역설하고 “공약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이미 “성실한 공약 실천으로 對시민 신뢰확보”를 다짐한 바 있는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 역시 “추진을 앞당길 수 있는 사업들은 최대한 앞당겨 시민 기대에 부응할 것”을 당부했다.
공약사항의 총괄관리부서장인 허종길 기획예산담당관은 “다가오는 2013년을 이번 임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로 보고, 공약 이행률 향상에 관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공약사항 추진현황의 점검과 진단을 위해 사업별 수시 보고회와 분기별 정기 보고회를 열어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오고 있으며, 올 상반기 한국매니페스토 전국 평가에서 ▲주민소통 ▲웹소통 분야 전국 1위라는 결과로 이 같은 투명한 공약 실천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