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강화
화재 취약시설 719개소 예방순찰 강화 및 새해맞이 44개소 구급대 근접배치 등
기사입력 2012-12-25 13: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본문
0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신열우)는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사회적 분위기와 연초 해맞이 행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유사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 전후인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와 연말연시인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소방공무원 2,173명과 의용(여성)소방대원 11,466명을 동원한 가운데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재래시장, 대형화재 취약대상 등 719개소에 순찰을 강화하고,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출동대기 및 상황관리 인원을 보강하며, 상황책임관을 상향조정 하는 등 현장대응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새해아침 해맞이 행사장 등의 안전을 위해 도내 주요지점 44개소에 119구급대를 근접 대기하는 등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연말 들뜬 사회분위기로 재난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도민들에게 다중이용업소 출입 시 비상구 사전확인과 화기안전수칙 준수, 해맞이 등반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