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확대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창원시 등 7개 시군 7개소 20억 원 투입
기사입력 2013-03-08 10: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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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교통량이 많지 않은 교외지역에 교통소통에 불편을 초래하고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를 선진국형 회전교차로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회전교차로는 신호등 없이 자동차들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회전하여 교차로를 통과하는 평면교차로의 일종으로 교차로에 진입하는 자동차가 교차로 내부의 회전차로에서 주행하는 자동차에 양보하며 진입하는 것으로 교통사고 예방의 좋은 모델이다.
경남도는 2012년까지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하여 16개소를 정비 완료하였으며 특히, 금년에는 사업효과가 큰 곳 창원시 등 7시군 7개소에 20억 원을 투입하여 토지보상협의, 주민설명회, 경찰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 후 연내 설치 완료함으로써 교통 지·정체구간,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 지역에 지속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확대되면 불필요한 신호지체가 줄어 교통소통이 원활해지고 사고건수 뿐만 아니라 사망사고 등 대형 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어 향후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조성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