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보호자 없는 병원” 간병사 재취업 기회 제공
기사입력 2013-03-12 11: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본문
0
경상남도는 경상남도진주의료원 폐업 발표로 지난 2월 28일 진주의료원 내 입원 환자의 건강권 보호와 진주 지역의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하여 사업 시행 의료기관을 진주반도병원(조해창 병원장)으로 지정했다.지정 규모는 그 동안 운영해온 5병실 25병상을 유지하며, 간병사도 진주의료원에서 근무한 간병사 25명 중 도에서 인건비를 지원한 간병사 20명에 대해서는 동일임금으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진주반도병원에 협조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는 진주의료원에서 보호자 없는 병원에 추가 고용한 간병사 5명에 대하여도 진주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할 수 있도록 재취업을 알선하여 간병사 25명이 전원 재취업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전기, 보일러 등 기능직 종사자와 청소.식당 용역 종사자 등에 대해서도 진주 혁신도시에 이전할 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