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 순조롭게 진행
4월 26(금) ~ 4월 29(월) 경남도민체전 개최
기사입력 2013-03-13 11: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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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만 경남도민의 대축체로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4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4일간 사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번 도민체전은 경상남도체육회(회장 홍준표 도지사)주최로 사천시, 사천시 체육회, 경남도 체육회 산하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며, 경기 종목은 정식종목 25개, 시범종목 2개 등 총 27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12,000명이 참가하게 된다.
개막식은 선수단 및 임원, 사천시민 등 약 2만 명이 참여하여 4월 26일 오후 5시 10분부터 9시 30분까지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폐막식은 4월 29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사천종합운동장에서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원활한 경기 진행과 정정당당한 승부로 금번 체전을 340만 도민들이 화합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사천시를 비롯하여 경남도 체육회, 사천시 체육회 등 관계 기관에서는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남도민체전을 처음으로 개최하는 사천시는 경남도 및 도 체육회, 각 경기단체와 협의하여 삼천포 종합운동장 및 사천종합운동장 정비, 사천시 유도체육관 건립 등 각종 시설물 정비를 대부분 완료하였고,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는 32개 경기장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시설을 일제 점검하여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수 및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장 입·퇴장안내, 환경미화, 급수봉사, 교통질서 유지 등을 담당할 자원봉사자 700여명을 모집하였으며,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친절한 사천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사천시 관내 및 남해, 고성 등 인근지역 숙박업소를 일제 조사하여 숙박시설 2,155객실을 파악하여 친절하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업주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공중화장실 일제정비, 시가지 청결운동 전개, 꽃길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축전기간 중 체전 참가선수 및 임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유람선 이용료 30% 및 항공우주박물관 입장료 50%할인 혜택도 주기로 했다.
경상남도체육회에서는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경기진행을 위해 지난 2월 28일 도내 전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이 모인자리에서 경기단체 참가 요강을 설명하고 등록부를 배부하였으며, 오는 3월 22일까지 선수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4월4일 대진표를 추첨하여 시간대별 경기진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사천시와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차근차근 대회를 준비해 왔고, 대회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원활한 경기진행과 선수단 안전, 관람객 편의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오늘 5월 전국 소년체전 및 10월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 거양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