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청년·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기업 우선” 일자리 창출 UP! 경상남도 『고용 우수기업』 공모
작업환경개선비 2천만 원, 신규채용근로자 인건비 1인당 70만 원 보조
기사입력 2013-03-14 15: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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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월14일부터 4월15일까지 청년 및 취약계층 고용확대와 비정규 근로자의 고용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3년 경상남도 고용 우수기업」을 공모한다.
「경상남도 고용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인증의 효력을 가지며, 고용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작업장이나 근로자 휴게실 설치 등의 작업환경 개선비(2000만원) 및 신규채용인력에 대한 고용보조금(21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차액 보전율 우대,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 해외마케팅사업ㆍ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신청대상 기업으로는 경상남도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분야의 기업 중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부문별 신청 조건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부문은 공고일(3월 14일) 현재 상용근로자수가 20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서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고 증가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이며, 고용안정 우수기업 부문은 상용근로자수가 50인 이상인 기업으로서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의 전환 등 고용안정에 노력한 기업이다.
경남도는 일자리 창출 실적이 높고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기업을 공모하여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6월 중 지역고용심의회(전문위원회)에서 총 15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2010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그간 72개 기업을 선정하여, 작업환경 개선비, 신규 채용인력 인건비 등 총 19억7천9백만 원을 지원하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특히 “올해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서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취약계층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배점을 상향조정하였으며 8개 기관에서 19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므로 공모기간 내에 많은 도내 기업들이 지원하여 인증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월 8일 도내 대학생을 매년 30명 이상 채용한다는 MOU를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체결하였으며, 3월 13일에는 경남은행, 경남농협과 도내 대학생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하고, 이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산·학·관 실무 운영위원회 구성 협의에 들어간 상태로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