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소기업 오사카에서 수출상담회 가져
일본 공영방송 NHK 오사카 간사이 공항 입국 모습부터 취재
기사입력 2013-03-14 16: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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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세계경제 저성장 국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2013. 3. 12(화) 일본 오사카 몬토레이 호텔에서 수출상담 활동을 펼쳤다.
경남도의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의 대표 수출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한 오사카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초청바이어 54명과 직접 상담으로 58,751천불 상담과, 10,605천불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으며, (주)에이스밸브는 김해공장, (주)녹원 창원공장을 바이어가 직접 방문하기로 하는 등 피부에 닫는 상담 10여건의 실적을 올렸다.
금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중소 수출기업들은 현지 바이어가 일본 내수시장이나 제3국 제품 판매를 위해 지속적인 연락을 요청했고, 일본 현지 업체와 협력해서 일본 대기업을 공략하기로 했으며, 오사카 지역의 환경관련 산업인 자원재활용분야에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이 지역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성산금속은 일본 현지기업을 가장 많이 만났으며 특히 “ever-on" 현지기업은 설계도를 가지고 와 주문제작 요청과 함께 가격 견적을 요청하는 등 내실있는 상담 성과를 거두었으며, (주)녹원은 현지 기업 7개사와의 상담에서 총 4개사로부터 주문제작 의뢰에 따른 가격 견적을 요청받는 등 도내 기계류 제품에 대한 일본 기업의 관심이 높았다.
금번 수출상담회는 오사카 현지 기업은 물론 대기업과 거래하는 바이어가 많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상담이 되었으며, 히가시오사카市를 중심으로 기계, 전자 등의 중소제조업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오사카는 도내 중소기업에게는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한 지역임을 알게 되었다.
특이한 점은 이번 경남무역사절단을 일본 공영방송인 NHK에서 2013. 3. 11(월) 오사카 간사이공항 입국부터 3. 12(화) 수출상담회 전체 일정과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는 등 경남도의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일본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비교 할 수 있는 계기로 될 것이다. NHK방송에서는 일본 중소기업에 관한 특별방송을 편성 2013. 5. 12(일) “NHK 스페셜”로 방송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