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성대학, Global Hub College 사업 선정
기사입력 2013-03-19 16: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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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성대학(총장 이원석)은 교과부 시행 2013학년도 ‘해외산업체 연계 교육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Global Hub College, GHC)’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사업 선정 대학은 창원문성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영진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 제주한라대학이다. 올해 사업비는 모두 16억6000만원으로, 창원문성대학은 3억2000만원이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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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단계 GHC는 외국 유학생을 받아 국내 전문대학이 가르친 후 다시 외국에 있는 국내 기업에 취업시키는 형태였다. 이번에는 한국인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이 변경됐다. 다만, 1단계 사업과 연속성을 위해 한국인 학생 비율은 50% 이내로 제한했다. 사업기간도 바뀌어 선정 후 2년 단위로 진행됐던 1단계 사업과 달리 2단계 사업은 1년 단위로 진행된다.
선정된 대학은 전문대학의 대표 교육모델인 주문식 교육을 통해 외국에 주재한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국내 학생에게는 외국어를 가르치고, 외국인에게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가르치게 된다.
지난 1단계 사업 경쟁률이 6대 1을 넘었고, 국제화에 대한 전문대학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 바 있다. 사업의 형태가 바뀐 만큼, 그동안 글로벌 역량을 탄탄히 해온 대학들만 선정됐다.
이원석 총장은 “우리 대학은 다년간의 치밀한 준비와 각고의 노력끝에 해외산업체 연계 교육선도 전문대학에 선정되는 괘거를 거두어, 해외에 진출해있는 우리 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해외 산학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면서 “해외 산업체와의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취업약정형 국제주문식 교육 연계사업을 통해 우수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역량강화에 보다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