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C40 고위급 회담’에 박완수 창원시장 초청
기사입력 2013-04-28 12: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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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C40대도시기후변화리더십그룹 회장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다가오는 5월 ‘C40대도시기후변화리더십그룹 중간평가회의’ 기간 중 CGI(Clinton Global Initiative․클린턴세계의제)와 공동으로 개최예정인 ‘생태회복력 도시 구축을 위한 시장 라운드 테이블’에 박완수 창원시장을 초청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에 적응하고 도시 생태회복력 향상을 위한 사회간접시설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주관으로 5월 6일 미국 뉴욕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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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초청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주요도시 리우데자네이루, 도쿄, 로테르담, 자카르타 등의 시장 및 존슨 컨트롤(Johnson Control), 스위스 러 아메리카(Swiss Le America), 미국은행(Bank of America)등 환경관련 민간분야 임원진 등 약 10 여명이며, 이들은 회의에 참석하여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사회간접 시설구축 및 재정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고위급 회담을 통해 박완수 창원시장은 C40 혁신도시의 리더로 국제사회에서 창원시의 앞선 환경정책 소개뿐만 아니라 선진 환경도시와의 환경정책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적응 위험성 평가 및 측정시스템 등 관련 정보교류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앞서 창원시는 C40의 연결되는 삼각주 도시(Connecting Delta Cities) 네트워크 가입을 제안 받아 검토 중에 있으며, C40는 회원도시들의 지리적, 환경적, 인문적 도시특성에 따라 ‘시원한 도시(Cool Cities)’, ‘녹색성장 도시(Green Growth)’, ‘녹색사회간접시설재정(Green Infra Finance)’ 등과 같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각 회원도시들간의 지속가능한 도시 활동 정보를 교류하며 더 나은 도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창원시는 해양도시로서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높은 도시로, 물관리 및 공간개발 분야의 기후 적응 운영역량을 강화시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국 뉴욕시의 카트리나 재해 및 브롱스지역 습지를 통한 물관리 △네덜란드 로테르담시의 해수면 상승 및 물 공간관리 △일본 도쿄의 G-Cans 프로젝트 등 선진 환경 해양도시의 기후변화 적응 및 위험성 평가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교류를 통해 보다 포괄적이며 장기적이 도시계획 관련 정보를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40 대도시기후변화리더십 그룹]
C40 대도시기후변화리더십그룹(C40 Large Cities Climate Change Leadership Group)
회원도시 : 36개국 58개 도시(회장: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설립 연도 : 2005년 10월(2006년 8월 클린턴재단과 파트너십 : C40로 개명)
우리시가입 : 2008년 10월(국내회원도시 : 창원시, 서울시)
설립 목적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정책 발굴
회원도시 우수정책 홍보 및 교류 촉진
창원시 주요활동
- 혁신도시(Invovator City:인구 3백만이하)로 분류 - 코펜하겐, 꾸리찌바 등 16개 도시
- CDP(탄소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작성 및 보고
- 총회 참석을 통한 도시 홍보 및 정보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