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국제성 범죄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창원해역을 통한 밀수와 밀입국 등 정보공유와 합동 단속
기사입력 2013-10-30 16: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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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가 30일 오전 창원해경 회의실에서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해 12개 기관,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산동부경찰서, 마산세관, 마산지방해양항만청, 농립축산검사검역본부, 국립마산검역소, 부산항만공사, 부산신항보안공사, 창원 출립국관리사무소, 마산검역소, 진해기지사령부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해상을 통한 밀입국과 밀출국, 마약 밀반입, 외국선원 무단이탈 등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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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은 간담회에서 ▴어선, 화물선 등을 통한 조직적인 밀수와 밀입국 사범 ▴총기류 밀반입, 밀거래 행위 ▴가짜 및 면세담배 불법 유통과 외국 유명상표 도용 물품(짝퉁) 반입 행위 ▴외국산 농수축산물 등의 국내산 둔갑 판매행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가지기로 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창원해역은 복잡한 해안선과 도서, 소형 항포구가 산재해 있어 해상을 통한 국제성 범죄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며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와 합동단속을 통해 각종 국제성 범죄 사범을 근절하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