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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정홍원 국무총리 사고 수습 후 사표 수리
정 총리,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사의를 표명
기사입력 2014-04-28 10: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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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퇴에 대한 사표 수리에 관하여 숙고 기간은 길지 않았다.
 
이는 세월호 침몰 사고 초기 정부의 미숙한 대응과 혼선, 고위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 등으로 민심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7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몸부림치는 유가족들의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면서 저는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퇴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정 총리는 “이번 사고(세울호 침몰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하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인 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고 사죄드리는 길이라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며, 구조되신 분들의 이번 상처에 쾌유를 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사고가 원만하게 수습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고, 다시는 이런 참담하고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정 총리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며"다만 시기는 사고 수습 이후로 미뤘졌다.지금 당장 시급한 것은 실종자 구조작업과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사고 수습 이후 사표 수리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사고수습에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하라고 지시했다.또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결과에 따라 사고원인이 밝혀지면 단계 단계별로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 총리의 사표수리가 기정사실화된 만큼 정부에 대한 불신을 씻어내고 국정동력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중폭 이상의 개각이 예상된다.

한편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지금은 총리의 진퇴도 중요 하지만 더 시급한 것은 사고현장의 수습으로서 정부는 흔들림 없이 사고 수습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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