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산업 6차 산업 핵심으로!
기사입력 2014-08-21 17: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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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소규모 창업대표자로 구성된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회장 김순연)의 경영능력 향상 교육을 지난 20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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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영능력 향상 교육은 농업인들로 구성된 창업자 모임인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 63명이 참석하여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 함양과 신속한 정보공유로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황진이농장 이명월 대표의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농업회계프로그램 활용’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연구회 회원 사업장인 연미식품 표정숙 실장의 소규모 연가공 사업장 차별화 사례발표와 사업장별 추석맞이 사업계획 등 경영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연구회 활성화 방안과 활동방향 등에 대한 종합토의에서 가공 산업이 6차 융복합산업의 핵심이라는 점을 공감하고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와 체계적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전통솜씨를 살려 지역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농외소득을 올리기 위해 농업인 소규모 창업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농업인으로 구성된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는 자발적인 분기별 과제 교육을 통해 경영마인드와 마케팅 능력향상, 식품위생 및 전문 가공 기술 향상, 우수 지역 벤치마킹 등 정보교류 시간과 품질향상기술 습득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회원사업장 순회교육은 서로의 사업 유형을 파악하고 접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자 역량 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의 성과로 업체별로 꾸준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013년에는 전년 대비 평균 10%이상의 매출 증가 실적을 올렸으며, 주 5일 근무제의 정착에 따른 농촌관광 수요가 증가로 농산물 가공, 체험, 관광을 연계한 농가단위 6차 산업화가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