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성과 있네
농식품부 평가결과 창녕 마늘6차산업화 사업단 전국 1위 선정
기사입력 2015-04-30 11: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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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창녕군 마늘6차산업화사업단(실무추진단장 이탁경)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4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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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 3~4월에 실시된 농식품부의 평가에서 창녕군 마늘6차산업화사업단이 전국 70개 사업지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도내 5곳의 사업단도 지난해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창녕군 마늘6차산업화 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0억 원의 사업비로 1차 마늘 생산물, 2차 가공산업, 3차 관광문화사업을 연계하여 6차 산업화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마늘 순대, 마늘 곱창 설비시설 등 12개 단위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농가소득을 극대화하고 마늘의 판로확보와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SNS 홍보마케팅, 창녕마늘을 이용한 요리교실, 마늘요리 레시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홍보마케팅에 집중하여 ‘2014년 G마켓/옥션 지역활성화 부분 종합대상’, ‘2014년 SNS 지자체 부분 전국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아울러, R&D를 통한 기술 이전을 추진하는 등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자력으로 매출증대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경남도 김종환 농산물유통과장은 “도, 시군, 컨설턴트, 12개 향토산업 추진 사업단으로 구성된 ‘경남 향토산업육성사업 협의체’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이번과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 설치된 6차산업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향토산업 완료지구와 추진지구 간 네트워크 구성을 더욱 강화하여 국내시장 유통체계를 마련하고 해외수출 마케팅 지원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